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아이 손을 잡고 국립현충원을 찾은 부모들이 있다. 단순한 견학이 아닌, 전쟁과 평화에 대한 가르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12일 HWPL과 동행캠페인이 마련한 현충탑 참배에는 약 60여 명이 모였다. 그중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도 적지 않았다. 그들은 묵념을 하고,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을 함께 기억했다. 참석자들은 각 종교별 추도사를 경청했고, 참전용사와 대화를 나누며 당시 상황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아이들은 조심스럽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한 어머니는 “아이에게 역사를 어떻게 알려줄지 늘 고민했는데, 오늘이 그 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책에서 보는 것과 실제 느끼는 건 정말 다르다”고도 덧붙였다.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은 “젊은 세대와 가족들이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이 기억이 오래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로 진행된 이 행사는, 평화의 가치가 단지 정치나 외교의 문제가 아닌 ‘삶의 교육’임을 보여준 소중한 자리였다.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축복교회에서 ‘교계 발전 방향 포럼’이 열렸다.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30여 명의 목회자 및 교회들이 참여했던 가운데, 박보석 축복교회 목사의 사회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박 목사는 “기독교계가 무너지고 교회를 떠나가는 성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침체된 교계에 부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배명훈 목사(소망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관을 회복하고, 세속적 사고에서 벗어난 통합적 시각으로 이 시대를 직시해야 합니다”며 “하나님의 창조 목적 안에서 인간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찾고, 문화와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이 회복될 때, 비로소 교회는 진정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속주의의 거센 물결 앞에서 교회는 단지 도덕적 외침이나 정치적 목소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 복음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주는 ‘전인적 회복’을 지향해야 한다”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과, 십자가 복음 안에서의 삶의 변화가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야 할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김기
인사이드피플 | 최근 잦은 산불로 인해 산림자원 소실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산불 예방 관련 시민의식 개선과 실천을 강조하는 환경캠페인이 열렸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는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전국적으로 전개 중인 연중 환경 캠페인 ‘자연아 푸르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물총 소화기로 산불 진화 간접 체험 가장 인기를 끈 부스는 ‘산불진화 체험존’이었다. 참가자들은 불이 그려진 종이에 소화기 모양의 물총을 이용해 직접 물을 뿌리며 불을 껐다. 크레용으로 칠해진 불 그림이 물줄기에 닿자 점차 색이 옅어졌고, 완벽하게 지워지는 과정까지 지켜보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시현(42·여·서울 마포구) 씨는 “산불 예방이라는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이렇게 체험할 수 있게 해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다음에 또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면 해당 날짜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와서 체험하겠다”고 전했다. ■ 지식과 체험 어우러진 생활밀착형 캠페인 체험 활동 옆 부스에서는 산불의 정의, 주요 발생원인, 예방법 등이 안내됐다. 특히,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인사이드피플 | 국조전(대표 최학준)는 지난 26일 오후 2시, HWPL 07지부 은평구 사무실에서 ‘2025 국조전 정기총회 및 제31차 역사문화포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민족의 올바른 역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평화 정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권천문 박사의 윷놀이에 담긴 우리민족의 미래 ▲삼일신고 가야금 공연 ▲유튜버 책보고의 삼국사기와 고려사로 알아보는 삼국시대의 올바른 지도 ▲최학준 대표의 풍류도 체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국조전 행사는 제1부 ‘2025 정기총회’와 제2부 ‘제31차 역사문화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 정기총회는 박아랑 퓨전가수의 “가야금 삼일신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국조의례, 천부경 봉독, 성원보고,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격려사, 부의안건 심의, 임원임명 및 위촉장 수여,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내빈으로는 국조단군총연합회 정명균 총재(KAIST 명예교수), 국조단군총연합회 민한홍 대표, (사)단군조선연구회 홍혜수 이사장, 한중상고역사문화연구소 강상호 소장, 전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장덕수 회장, (사)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대한불교 법화종 시연사(주지 지운스님)는 지난 4일, 초파일행사 봉행을 위해 동행봉사자들과 함께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공양간과 마당을 정비하며 매번 보이지 않게 일하는 주지 스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봉사에 임했다. 지운스님은 "매년 수백명정도 오실 신도분들을 맞이할 생각을 하며 준비해가고 있고, 주변의 많은 신도분들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행사를 치룰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해주었다. 시연사는 한국 불교의 대표 종단 중 하나인 대한불교 법화종 소속이다. 1946년 김갑열 스님의 『묘법연화경』의 회삼귀일사상(會三歸一思想)을 본체로 하여 일심삼관(一心三觀)과 교관겸수(敎觀兼修)를 익혀 불법을 널리 펴서 호국(護國)함을 종지(宗旨)로 삼고자 창종했다. 그 뜻을 받들어 혜진스님께서 법화경(法華經)의 일승도 사상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5년 시연사를 법인 설립하였고 현재 다양한 연구와 신행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시연사는 민족 화합과 종교, 국가, 인종, 사상을 초월하여 모든 인류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펼치는데 노력하고 중생을 교화하고 호국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
인사이드피플 | “처음에는 거부감도 들었어요. 하지만 맞으니 어떡합니까? 운영 전략을 바꿔야죠.” 지난 22일 서울 초종교 사무실에서 ‘천국 비밀 두 가지 씨와 추수’를 주제로 성경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경기도에서 사역 중인 박 모 목사의 간증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30여 명의 목회자가 참여했다. 이날 이승주 지파장은 교회에 대해 “예수님 초림 이후 2천여 년간 하늘 복음의 씨가 뿌려진 곳”이라며 “하지만 거짓 목자들을 통한 잘못된 가르침의 가라지 씨도 덧뿌려져 진리와 거짓이 혼재하는 곳”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목회자들을 향해 “신앙인들이 고대하던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될 때가 바로 마태복음 13장 39절에서 말한 때”라며 “교회 안에서 구원받을 자와 그렇지 못할 자가 결정되는 만큼 목회자들은 모든 교인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교인들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목회자들은 상당히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맞으니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서울에서 20여 년간 사역했던 김 모 목사는 “강연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잘못됐다고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랑하는
인사이드피플 | 종교 인권 수호를 위해 설립한 종교자유세계인권연대(이하 종세연)가 지난 22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1회 정기총회 및 인권포럼을 열고 올해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종세연은 종교로 인한 차별과 인권침해 등 피해 사례를 수집·구제하고, 정책 제안과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의 인권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한 시민단체다. 지난 2024년 출범했다. 이날 종세연 대표, 종세연 고문과 감사와 지부장 등 회원 110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 나선 종세연 대표는 “인류가 생긴 이래 종교는 항상 있어 왔다. 그러나 종교로 인해 큰 갈등도 생기고 전쟁도 불사하게 됐다. 이를 막기 위해 종교의 자유는 각국 법에 명시돼있다”며 “국가 차원이든, 개인 차원이든 결국 모든 인류에게 종교가 절대적 자유의 영역임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 세계 종교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핍박, 박해, 분쟁이 끊이지 않고 정답 없는 각종 비방과 분열 조장 행위로 종교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1년간 세계 종교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분석하고 알리며 큰 노력을 해왔다”면서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종세연이 더욱
인사이드피플 | 체계적인 구역장 교육을 통해 많은 사역자를 양성하고, 성도들의 신앙 향상을 효과적으로 이뤄내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는 지난 1월 초 신년맞이 예배에서 평화와 협력의 문화를 통해, 많은 성도를 담을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운영 중이다. “많은 성도엔 많은 사역자”…구역장 양성 교육 진행 신천지 시몬지파는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뒀고, ‘지파 구역장 사명자 교육’을 통해 6개월간 300여 명의 사명자를 배출했다. 구역장 1명당 관리하는 구역원이 5명을 넘으면 안 된다는 이승주 지파장의 지론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 지금까지 3회를 진행했다. 주 2회로 총 5주간 진행되는 교육 커리큘럼은 ▲업무 ▲예배 ▲상담 ▲협업 ▲이미지메이킹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보다 더욱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신앙의 본질’이다. 그동안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발견해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신앙의 본질 찾게 해주다 삶의 근원은 바로 신(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있다는 전제하에, 사역에 앞서 매일 기도
인사이드피플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19일 경기 파주시 소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파주교회(담임 김대준·이하 신천지 파주교회)를 방문, 성경 말씀에 입각한 ‘진짜 신앙인’이 될 것을 재차 주문했다. 이 총회장이 신천지 파주교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파주교회는 잔칫집 분위기였다. 2019년 6월 이후 무려 5년 9개월여 만의 방문이기 때문이다. 이지나 성도(44·여·경기 파주시)는 이날 이 총회장 방문에 앞서 “지난 2016년 수료식에서 수료소감문 발표 후 이 총회장을 뵐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뻤다”며 “어떤 말씀을 전할 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40여 명의 목회자도 방문 소식을 듣고 참여 의향을 밝혔다. 1200여 명의 성도와 목회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이루어진 실체를 완벽하게 깨달아 가짜 금이 아닌 ‘진짜 금’ 같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마음도 생각도 느낌도 성경적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지구촌을 돈 것은 세계 모든 사람이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사람에게 계시록 성취 사실을 알려 모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성도들은 지금까
인사이드피플 | 19일 경기 파주시 소재 신천지 파주교회에서 이만희 총회장 방문 감사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이 총회장 파주교회 방문 감사예배는 1200여 명의 성도와 4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인사이드피플 | 어려운 교계 현실에 대한 답을 ‘요한계시록에 대한 깨달음’에서 찾은 한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선언했다. 서울 소재 모 교회에서 20여 년간 교회를 운영하던 오 목사는, 자신과 같은 교단의 동료 목사들이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그러던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 소속 교역자를 만나 대화를 나눈 후, 반전이 일어났다. 계시록 예언의 상당 부분이 이미 대한민국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고 그는 말했다. 오 목사는 신천지 시몬지파에서 운영하는 목회자 대상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신청함과 더불어, 동료 목회자들에게 해당 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신천지 시몬지파 화정교회(이하 신천지 화정교회)와 신천지예수교회로의 ‘간판 교체 협약서 체결식 및 제막식’을 열었다. 오 목사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하며 계시 말씀의 우수성을 깨닫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많은 목회자를 신천지예수교회와 이어주면서 하나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주 지파장은 “교회들과 이렇게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이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DPCW) 공표 9주년 기념행사’를 충청북도 청주를 포함한 전세계 93개국에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청주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위원회’가 출범, 한반도 통일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돼 이목을 끌었다. 또 이날 전국적인 평화통일 캠페인의 청사진과 행동계획이 발표됐다. ‘한반도 통일을 위한 다리 놓기: 평화를 위한 법적 및 실천적 틀 구축’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사회지도자와 언론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HWPL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국제 NGO다. 세대, 미래, 문화, 민족을 키워드로 한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 범국민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본 캠페인에는 17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남북 간 사회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위원회’ 발족을 선언했다. 이만희 대표는 “이 자리에 우리가 모임으로 (평화의)꽃이 피고 열매가 맺기를 바란다”는 덕담으로 기념사를 시작했다. 이어 “인류의 평화는 인류가 지켜야 한다. 우
인사이드피플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청주교회 현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성경에 입각한 신앙과 성장을 거듭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으로 온전하게 창조되기를 원하신다. 나 자신이 이 말씀과 하나 돼야 한다”며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까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내 소원도, 하나님의 소원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모든 신앙인 앞에서 시험을 치자고 수차 제안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도, 개신교도 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한다. 상호 핍박하거나 불필요한 이단 논리를 펼치지 말고 성경에
인사이드피플 | 가정 사역에 평생을 매진했던 목사가 하나님이 진행해 온 6천 년 역사의 참 의미를 깨닫고 신천지예수교회와 협력할 것을 천명했다. 경기도 소재의 한 교회에서 시무 중인 김 목사는 30여 년간 ‘가정 사역’에 집중했다. 가정 사역은 가정생활에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지도하는 일이다. 평생을 사역에 헌신했으나 정체되는 성장세와 침체하는 분위기 속에서 고민을 거듭했다는 김 목사는, 뭔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이 가득하다고 회고했다. 그러던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에서 사역 중인 목회자를 통해, 하나님의 진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성경 역사를 깨닫게 됐다. 이후 김 목사는 신천지 시몬지파에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 10일 그가 시무하는 교회에서 신천지 시몬지파 화정교회(이하 신천지 화정교회)와 신천지예수교회로의 ‘간판교체 협약서 체결식 및 제막식’을 열었다. 김 목사는 “오늘날 하나님의 참된 씨인 ‘계시 말씀’으로 창조된 참 하나님의 가족이 탄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큰 소망이 됐다”며 “신천지예수교회와 함께 진리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가족을 만들어 하나님이 이 땅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저주받은 ‘헬조선’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나라였네요.” HWPL 글로벌07지부는 전국에서 실시 중인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소재 지부 사무실에서 올해 2번째 ‘멘토극장’을 열었다. 이번 멘토극장에는 채원암 전(前) 독일 베를린 총영사와 30여 명의 학생 및 청년이 참여했다. 채원암 전 총영사는 미군 부대에서 영어를 배워 외교부에서 일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70~80년대 대한민국의 발전을 보며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 가고 있다”며 “반도체, 원자력 등에서도 핵심적인 기술을 개발했고, 음악이나 캐릭터, 먹거리 등의 분야에서도 지구촌이 한국의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국제 정세 속 대미·대일 관계 및 남북통일에 대한 견해를 이야기한 후, 멘토와 청중 학생(멘티) 간에 궁금한 점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이번 멘토극장에 참가한 임서현(17·남·서울 서대문구) 군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이 얼마나 대단한 나라인지 느끼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