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한눈에 보기]
- 누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 200여 명(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소속, 국내외 수료생)
- 언제: 11월 29일 오후
- 어디서: 경기도 파주시 도미솔식품
- 무엇을: ‘수료기념 특별봉사 : 첫걸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작’ 김장 봉사, 김치 1톤(200박스) 담가 전달
- 왜: 배운 말씀을 삶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고, 6·25 참전유공자 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 어떻게: 철저한 위생 교육 후 김치 양념·포장 조로 나눠 작업, 해외 출신 수료생도 함께 참여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수료를 기념해 첫 공식 봉사 활동으로 김장 나눔에 나섰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이하 신천지 시몬지파)는 11월 29일 오후 파주시 도미솔식품에서 ‘수료기념 특별봉사 : 첫걸음,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수료생 2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1톤, 200박스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와 서울시(중구·마포구·용산구·은평구) 지회 및 관내 관공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Q. 이번 김장 봉사의 취지는 무엇인가?
이번 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말씀을 실제 삶과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단순한 수료 기념 행사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신앙인의 첫걸음’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수료생들은 이번 봉사를 “배운 말씀을 삶으로 옮기는 시작점”으로 여기며 향후 다양한 지역 봉사에 참여할 뜻을 함께 밝혔다.
Q. 봉사는 어떻게 진행됐나?
행사에 앞서 조교들은 라텍스 장갑과 앞치마, 위생모, 토시 착용법을 직접 시범 보이며 위생수칙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머리를 단단히 묶고 앞치마와 토시, 장갑을 테이프로 고정하는 등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썼다. 이후 수료생들은 김치 양념을 버무리는 조와 포장 조로 나뉘어 작업을 진행했다. 한쪽에서는 절인 배추와 양념을 버무리고, 다른 쪽에서는 김치를 정리해 박스에 담는 과정이 동시에 이뤄지며, 1톤 분량의 김치가 차례로 완성됐다.
Q. 수료생들은 봉사를 어떻게 받아들였나?
참가 수료생들은 김장 봉사를 “기쁨을 나누는 자리”라고 입을 모았다. 노희란(59·여·경기 고양시) 수료생은 “봉사는 사랑이고 기쁨이라서 부르면 무조건 온다”며 “오늘은 서울식으로 슴슴하게 담근 김치라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수료생들은 “작은 노동이지만, 김치를 받으실 분들을 떠올리며 한 포기, 한 박스를 정성껏 담갔다”고 전했다.
Q. 해외 출신 수료생도 참여했나?
이번 행사에는 해외 출신 수료생 10여 명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아프리카 출신 한 수료생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말씀을 배우며 얻은 기쁨을 봉사로 나눌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수료생들의 참여는 한국전쟁 세대에 대한 감사와 존중이 국적을 초월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읽힌다. 이들은 “전쟁의 상처를 이겨낸 한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Q. 수료생들이 말하는 ‘신앙과 봉사’의 관계는?
수료생들은 이번 김장 봉사가 신앙과 봉사가 연결되는 지점이라고 강조한다. 신경미(45·여·경기 파주시) 수료생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야말로 진정한 봉사자”라며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말씀을 배운 이후, 신앙이 예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Q. 신천지 시몬지파는 이번 봉사를 어떻게 평가하나?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앙인의 삶은 이웃을 섬기고 사회를 밝히는 데서 드러난다”며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섬기는 교회’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료기념 봉사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사랑과 나눔을 경험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6·25 참전유공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Q. 완성된 김치는 어디에 전달되나?
이날 완성된 김치 200박스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와 서울시(중구·마포구·용산구·은평구) 지회, 그리고 관내 관공서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천지 시몬지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생들은 “이번 김장이 겨울을 맞는 어르신들과 지역 공공기관에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시작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