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6·25참전유공자들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이들의 희생과 기억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할 것인가가 보훈 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보훈부 참전유공자 현황 지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6·25전쟁 참전유공자는 3만216명이다. 이 가운데 90세 이상은 2만7580명으로 전체의 91.3%를 차지한다. 평균연령도 93세에 달한다. 전국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역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20년 7만7141명이던 회원 수는 올해 5월 3만216명으로 줄어 5년 만에 60% 이상 감소했다. 단체 안팎에서는 앞으로 10년 이내 생존 회원이 현재의 10%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제 보훈은 기념일마다 꽃을 달아드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수준을 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참전유공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에서 예우하며, 젊은 세대가 직접 만나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훈의 핵심이 ‘기억’이라면, 그 기억은 만남과 대화를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보훈부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제시하며 보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양지역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를 방문해 6·25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삼계탕 팩 30개와 캘리그라피 액자 15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고령의 유공자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양지부는 참전유공자들이 지역사회로부터 기억되고 있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보양식과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했다. 현장은 봉사자와 유공자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다. 유공자들은 봉사자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며 환하게 맞이했고, 봉사자들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유공자 8명이 현장에서 삼계탕과 캘리그라피 액자를 전달받았다. 고양지부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도 이후 고양시지회 사무실을 방문할 때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유공자는 “항상 고맙다”며 고양지부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조춘식 고양시지회장은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는 유공자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CBS 노컷뉴스가 CJ그룹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연루 의혹을 보도한 데 대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노컷뉴스는 지난 10일 보도에서 CJ그룹 여직원들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방을 통해 유출된 사건과 관련, 유출 의심 인물이 신천지 정보통신부에서 활동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 해당 인물의 온라인 활동 내역과 텔레그램방 표현 등을 근거로 신천지 관련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사건과 본 교단은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교단 측은 “보도는 특정 개인을 둘러싼 의혹과 일부 온라인 정황을 근거로 교단 전체가 사건의 배후인 것처럼 연결하고 있다”며 “이는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보도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교단은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사회적으로 중대한 사안일수록 사실 확인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개인의 행위 여부조차 수사로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단의 조직적 개입처럼 확대 해석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본 교단은 개인정보 유출 등 불법 행위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확인되
인사이드피플 편집국 기자 | 최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입교하는 새신자들의 연령 흐름이 젊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자체 통계에 따르면 전체 새신자 중 2030 세대 비중은 2024년 17.51%, 2025년 19.87%, 2026년 4월 말 기준 21.79%로 매년 상승했다. 종교계가 청년층 이탈과 고령화 문제를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변화는 눈여겨볼 대목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청년 유입의 이유를 ‘성경 중심 교육에 대한 갈증’과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삶의 기준을 찾으려는 욕구’에서 찾고 있다. 기성교회에 다녔던 청년들에게는 성경 자체를 깊이 배우고 싶다는 요구가 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만 19~34세 개신교인 59%가 가장 듣고 싶은 설교로 ‘성경에 충실한 설교’를 꼽았다. 또 청년 성도 돌봄 방향으로는 ‘성경에 근거한 삶의 방향 제시’가 55%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 나모 씨는 “성경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의 예언과 성취를 배우며 말씀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종교가 없던 청년들에게는 성경 공부가 새로운 방식의 ‘생각할 시간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행사와 선물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족 관계의 본질인 ‘대화 회복’에 주목한 교회 공동체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서대문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문회·장년회·부녀회·청년회·학생회·유년회 등 6개 부서가 함께하는 ‘짝꿍 문화’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대별 부서가 서로 짝을 이뤄 마음을 표현하고, 그 경험이 가정 안 대화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배경에는 가족 관계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가족 관계 만족도는 63.5%로 2년 전보다 감소했다. 특히 20대 미만은 80.8%, 60대 이상은 55.0%로 나타나 세대별 만족도 차이도 확인됐다. 서대문교회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종교계가 세대 간 만남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가정 안에서도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봤다. 이에 장년·학생, 부녀·유년, 자문·청년을 연결하는 3개 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년회와 학생회는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장년 세대를 위해 식사와 공연을 준비했고, 장년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고양시 창릉천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이 열렸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하천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생활 속 실천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지난 22일 창릉천 일대에서 환경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고양시 주요 하천인 창릉천의 수질과 주변 환경을 살피고, 녹조 등 수질 저하 문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양지부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창릉천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총 220L 분량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시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봉사자들은 피켓 캠페인을 통해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고, 창릉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생활 속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했다. EM 흙공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은 유용미생물이 들어간 흙공을 직접 만들며 하천 정화의 원리를 접했고, 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한 청년 시민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 다른 환경단체에서도 봉사하고 있다”며 EM 흙공 만들기에 참여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를 위한 선물과 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어린이 돌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신앙교육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유년회가 진행하는 ‘예닮빛 가정예배’는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나누고,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예닮빛’은 ‘예수님을 닮아 빛이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많은 가정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 맞벌이와 경제적 부담, 학업 관리가 겹치면서 식사와 등하원, 숙제 등은 챙기지만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차분히 들여다볼 여유는 부족해지기 쉽다. 시몬지파 유년회는 이런 현실 속에서 가정예배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신앙 안에서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예배는 어린이 신앙교육이 교회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예배 주제는 ‘하나님의 약속을 잘 지켜요’였다. 총 30여 가정, 유년회원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각 가정은 10~20분 동안 기도와 찬양, 말씀 나눔, 성경 이야기 듣기, 자녀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서울 용산구 보훈회관에 4월 29일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차려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 월례회에 맞춰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봉사에는 남산지부 봉사자 1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6·25 참전유공자와 후손, 보훈회관 관계자 및 지역 인사 등 32명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식사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며 말벗이 됐다. 현장의 분위기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감사와 위로가 오가는 자리로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참전유공자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물었으며, 유공자들은 전쟁 당시의 경험과 오랜 세월 품어온 이야기를 봉사자들에게 전했다. 최용식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장은 봉사자들을 향해 “늘 회의 때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우리를 위해 아침부터 음식을 준비해온다”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용산구지회 관계자도 “돈으로 후원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마음을 다해 진실성 있게 하는 것 같다”며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봉사는 청년 봉사자들에게도 보훈의 의미를 다시 생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6·25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증언에 청년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답했다. 전쟁을 겪은 세대와 평화를 이어갈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보훈과 통일의 의미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는 서울 용산구 남산교회에서 ‘6·25 참전유공자 평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넘어 전하는 평화의 이야기’를 부제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산지부 회원 50여 명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 김원식 부회장, 김봉권 이사, 양성윤 감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남산지부장 축사, 축하공연, 봉사단 활동 영상 시청, 참전용사 발언, 질의응답, 청년 답가, 감사 선물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임현지 남산지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앞장서 희생하신 유공자들을 모시게 됐다”며 “이번 시간이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전유공자들은 전쟁 당시의 아픈 기억을 청년들에게 전했다. 한 유공자는 “전우들이 곁에서 쓰러지는 참상을 겪었다”며 “지금의 평화와 국가는 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공자는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가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고양시 화정역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진행한 환경 캠페인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환경정화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설명이 한데 어우러지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서대문·파주·남산·은평 등 5개 지부가 함께 준비했다. 봉사자 65명이 참여했고, 시민 165명이 직간접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지구의 날과 플라스틱 저감, 환경정책을 알리는 피켓 도슨트, 양말목 공예 체험, 플라스틱 기록일지 제공 등이 운영됐다. 거리 정화 성과도 눈에 띄었다. 연합회는 이날 총 435L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이 가운데 담배꽁초만 6170개를 모았다. 짧은 시간 동안 드러난 수치만으로도 도심 생활권의 환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실감하게 했다. 무엇보다 현장 반응이 활발했다. 아이스티와 양말목 공예품에 관심을 보이며 먼저 부스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고, 설명을 듣다가 환경 실천 다짐에까지 참여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봉사자들이 가볍게 건넨 한마디 인사가 시민들의 경계를 낮추고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 플라스틱 저감 실천사항을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바다가 정말 좋아하겠다!” 전남 여수 무슬목 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현장에서 한 어린이 관광객이 건넨 이 짧은 말은 이번 지구의 날 봉사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약 2주간 국내외 83개 지부에서 환경정화 프로젝트를 펼쳐 총 9823명이 참여하고 3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2718명, 이웃 봉사단체 회원 118명, 일반 시민 6987명이 함께했다. 수거된 쓰레기 양은 약 14만 리터로, 500㎖ 생수병 170만 개에 달하는 규모다. 봉사단은 방치된 폐기물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 생태계와 식탁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체감 반응도 이어졌다. 김포 아라대교 인근에서 정화 활동을 본 주민과 상인들은 “비가 올 때마다 무단 투기 쓰레기가 바다로 떠내려갔지만 늘 방치돼 왔다”며 “공공기관도 하기 힘든 일을 자원봉사단이 내 일처럼 해결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 갑천 국가습지 보호지역을 지켜본 주민도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한국 사회의 종교 지형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비종교인 비율이 60%를 넘어서며 무종교 흐름이 뚜렷해진 가운데, 전통 교단 다수는 교인 감소와 고령화, 다음 세대 약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종교 전반이 축소 국면에 들어선 것처럼 보이는 배경이다. 실제로 주요 교단의 최근 수년간 교세는 하락세다. 주일학교도 코로나19 이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일부 교단에서는 재정 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매각 움직임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확장세는 대비를 이룬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국내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2024년 396개소에서 올해 3월 기준 437개소로 늘었다고 밝혔다. 해외까지 포함하면 122개국 778개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확장의 방향은 주로 대면 교육 인프라에 맞춰져 있다. 늘어나는 수강생을 수용하기 위해 강의실을 넓히고,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공간이 부족한 곳은 교육 시간대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령별 분반 수업 원칙을 유지하며 교육의 세분화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배경에는 성경 교육 수요 확대가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에서 기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서울 A교회 조 모 목사가 지난 12일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남산교회와 협력교회 현판식을 갖고 MOA를 체결했다. 조 목사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말씀을 중심에 두는 목회 방향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교계는 최근 적지 않은 변화를 겪고 있다.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중소형교회를 중심으로 성도 감소와 재정 압박이 이어지면서, 목회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조 목사도 이런 현실을 지켜보며 교회를 지키고 목회를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성도들을 말씀 안에서 바로 세우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결단을 굳히는 데에는 먼저 협력을 경험한 동료 목회자의 조언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현장의 변화와 실제 협력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막연했던 생각이 보다 현실적인 판단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도 더해졌다. 성경 전반의 흐름과 뜻을 이해하면서 말씀 중심 목회에 대한 확신이 깊어졌고, 신천지예수교회와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지역사회 나눔은 많지만, 지속성과 실효성을 모두 갖춘 사례는 많지 않다.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지원은 순간적인 도움은 될 수 있어도,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을 꾸준히 메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마포구에서 푸드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역 상점과 마포푸드뱅크를 연결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정기적이면서도 실제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꾸준히 펼친 것이다. 서대문지부는 2024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27회 푸드나눔을 진행했다. 매달 1회씩 이어진 활동을 통해 마포구 주민 4780명이 도움을 받았다.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는 ‘끊기지 않고 이어졌다’는 점에 있다. 현장에서는 오래전부터 단순 물품 배분 방식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푸드뱅크 이용자들은 한 달에 가져갈 수 있는 품목 수가 정해져 있어,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선택하면 실질적인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나눔의 핵심은 수량보다 필요와 시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서대문지부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물품이 들어오는 대로 전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부족한 품목과 실제 수요를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민주주의의 역사를 돌아보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토크콘서트가 지난 26일 연신내역 인근 행사장에서 열렸다. 디플로코리아와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 3·1운동과 4·19를 잇는 평화의 토크콘서트’에는 종교계와 사회인사,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경기북부 평화실천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입장 및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묵념,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특별공연, 강연,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반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공연과 대화, 강연을 통해 보다 친숙하게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재길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의 출발점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영일 평화실천위원회 위원은 축사를 통해 3·1운동과 4·19혁명이 오늘의 시민정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본 강연에서는 전대열 4·18민주의거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이 연단에 올라 한국 현대사의 민주화 흐름을 폭넓게 설명했다. 그는 3·1운동을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킨 역사적 출발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