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지금 이곳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96세 최고령자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 이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96세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있었지만, 이런 정부는 없었다. 과연 이 정부는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라고 하지만, 어느 날부터 국회의원 300석 중 180석을 만들어 자기들 마음대로 법을 바꾸고,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구든지 구속시켜 구치소로 보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는 이제 자기들 입맛에 맞추는 법치국가를 만들어 운영하는 그런 사람들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것저것 다 떠나서 민주당을 위해 일하지 않고 국민의힘을 위해 회원들에게 입당을 지시했다는 이유로 100살이 다 된 사람을 구속 수사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요즘 들어 사법부는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정권의 눈치를 보며 시키는 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럴 수는 없는 것이다. 아무리 우리 사회의 도덕과 예의가 무너졌다고 하지만, 해서 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 역대 선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6-20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에 필요한 백신의 조달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2026~2027절기 국내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 5.16.), FDA(미국식품의약국 5.28.), EMA(유럽의약품청 5.29.) 등이 활용을 권고한 XFG 균주 백신이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의결(6.17.)로 결정했다. 백신 조달 물량은 총 484만 도즈(화이자 291만 도즈, 모더나 193만 도즈)이며, 각각 국내 코로나19 백신 총판*(독점적 판매 권한 업체)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할 경우에는 1개 업체만 선정되어 유사시 대체백신 확보 등 어려움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의계약을 통해 2개 업체와 계약했다. 제약사별 가격경쟁 요소 반영과 예비물량 추가 확보(5%)를 통해 백신 수급 안정과 예산절감(약 80억원)을 함께 도모했다. 또한, 사업기간 중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백신을 사용 가능한 백신으로 교환하고, 사업종료 후 남은 백신의 반품(계약물량의 5% 범위 내)을 이번 절기 사업에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남부 상습 정체 노선인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제2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하여 해당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본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서수지TG)에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금토TG)을 연결하는 약 9.6km 구간의 소형차 전용 대심도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3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안됐다. 장래 연계 고속도로 간 차로수 불균형 등 기존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병목현상의 선제적 대응 및 지정체 해소를 위해 기존 고속도로의 용량을 확충하는 ‘개량운영형’ 사업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이 개통된다면, 지하도로를 통해 장거리 이용자의 통행 분리 및 단거리 이용자의 지상부 소통 원활화를 동시에 유도하여 출퇴근 시간을 약 17.6분(23.7→6.1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세상에 여행만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있을까? 그리고 여행만큼 세상을 깊이 있게 가르쳐 주는 스승이 또 있을까?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저서 《여행의 기술》에서 비행기나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행위 자체가 내적인 대화와 새로운 사색을 이끌어낸다고 설파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여행을 돌아보면 '수박 겉핥기'식 패키지 투어가 범람하면서, 현대인들은 여행을 떠날수록 오히려 갈증과 피로를 느끼곤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행은 곧 인생'이라는 명제 아래 30년 넘게 프리미엄 고객들의 꿈을 디자인한 부티끄 여행사 셀라비투어가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120개국을 누빈 압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우리 삶에 잊지 못할 이정표를 세우는 셀라비투어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 C'est La Vie, 삶이 곧 여행이 되는 찰나의 기록 프랑스어로 '그것이 인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셀라비투어는 여행이 일상을 편집하고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아름다운 에너지라는 경영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이방인이 되어 낯선 문을 두드리는 과정 끝에, 결국 내면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고귀한 여정을 디자인하는
인사이드피플 김범준 기자 | “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것이 인생에 대한 예의입니다.” 지난 시월 5일 K-HUMAN Academy에서 주최해 서울 성균관 명륜당과 비천당 일원에서 열린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창립 80주년 기념 제1회 재한외국인 과거시험.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들을 마주한 신광철 세계왕립아카데미 K-HUMAN 캠퍼스 총장은 과거시험의 역사나 행사 의미부터 설명하지 않았다. 신광철 총장이 가장 먼저 꺼낸 단어는 ‘꿈’이었고, 이어 ‘도전’과 ‘사람’, ‘인연’을 이야기했다. “꿈을 이루어서 누구에게 선물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그는 “꿈은 이루어서 나 자신에게 선물해야 한다. 그것이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낯선 나라 대한민국을 선택해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들의 삶 자체를 하나의 도전으로 바라본 것이다. ■ “배는 안전한 항구에 두려고 만드는 것이 아냐” 신광철 총장은 이날 참가자들에게 ‘배’를 비유로 들었다. 배를 만드는 이유가 안전한 항구에 묶어두기 위해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보다 먼 곳으로, 보다 위험한 곳으로 가기 위해 배를 만든다”며 “인생도 그렇다. 꿈을 높이 잡고 보다 멀리, 보다
이 사람은 월남전 참전용사로 살아오며 국가의 부름과 전쟁의 무게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겪었다. 젊은 날 목숨을 걸고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은 힘만 앞세우는 나라가 아니라, 법과 자유, 인간의 존엄이 함께 살아 있는 나라였다. 그래서 95세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구속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무겁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 총회장에게 제기된 혐의는 재판에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하게 가려져야 한다. 참전 경력이나 고령이 책임을 면하게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혐의의 판단과 계속된 구금의 필요성은 별개의 문제다. 구속은 유죄를 미리 확정하는 형벌이 아니라 수사와 재판을 위한 예외적 수단이다. 이미 수사와 압수수색, 관계자 조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 지금도 95세 노인을 구금하지 않고서는 막을 수 없는 위험이 무엇인지 다시 살펴야 한다. 전쟁을 겪은 세대는 자유가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 동시에 국가가 강하다는 것은 국민을 오래 가두는 데 있지 않고, 필요한 때 힘을 쓰되 그 한계를 지키는 데 있다는 점도 안다. 법의 권위는 강제력의 크기가 아닌, 절차의 공정성과 절제에서 나온다. 전우들의 노년을 지켜보면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지난 50여 년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한 역동의 발자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현대 산업발전사와 그 궤를 같이한다. 지난 1967년 제2정유공장 입지로 확정된 이후, 1970년대부터 종합 석유화학단지로 본격적인 조성이 시작됐다. 이후 관련 기업들이 과밀 집적되면서 여수산단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석유화학 메카로 우뚝 섰으며, 이 같은 눈부신 성장은 여수시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최대의 경제도시이자 수출 거점 도시로 변모시켰다.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여수산단은 석유화학 제품 수출의 핵심 전초기지로서 외환위기 극복과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해 온 여수산단은 최근 전례 없는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악화와 수익성 저하 ▲급변한 탄소중립 및 환경 규제 패러다임의 영향 ▲산단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지역 상생 불균형 등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 구조적 한계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단순한 경기 불황을 넘어서 근본적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달성군은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이 확정됨에 따라 12일부터 화원미곡종합처리장(RPC, 구지면 고봉리)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달성군에 배정된 공공비축미곡은 총 902톤으로, 이 중 산물벼는 233톤, 건조벼는 669톤이다. 산물벼 매입 기간은 1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수확 및 매입 여건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정부는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하고 수확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하고 있다. 2026년 전국 매입 물량은 쌀 40만 톤으로 확정됐다. 특히 올해는 농가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매입 직후 지급하는 중간 정산금이 40kg 기준 포대당 6만 원으로 책정되어, 지난해(4만 원)보다 2만 원 인상됐다. 최종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 쌀값을 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달성군의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산물벼의 경우 ‘일품’ 1개 품종, 건조벼는 ‘일품’과 ‘해담’ 2개 품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군은 지정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할 경우 품종 검정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가을이 깊어질수록 맛이 차오르는 홍천사과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다. 홍천군은 9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상·하행선)에서 ‘홍천사과 홍보·판매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홍천사과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연속 운영하며, 이후에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총 35일간 판매를 이어간다. 농업기술센터와 홍천사과연구회, 홍천휴게소(㈜키다리식품)가 협업해 운영하며, 홍천휴게소는 판매시설과 전기시설 등을 지원하고, 홍천사과연구회는 사과의 선별·저장·포장 및 판매장 운영을 맡는다. 농업기술센터는 행사 홍보와 원활한 사과 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비파괴선별기를 활용해 당도 13.5°Brix 이상의 고품질 사과를 엄선해 출하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홍천휴게소 행사에서는 총 15,777상자·봉, 2억 7,265만원
인사이드피플 편집국 임장균 기자 | 변상해 교수 인도네시아의 북수마트라 화산폭발 피해지역 초등학교 장학금전달 지구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의 발걸음이 국경을 넘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벤처대학원 상담학과 변상해 교수와 동문 박사들이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화산폭발 피해지역에 있는 '오라 엣 라보라(Ora et Labora) 학교'를 지난 2월 방문해 장학금과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학교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변상해 교수를 비롯해 김철벽 박사 회장, 유영순 박사, 이의용 박사, 유해선 박사, 최진태 재학생 대표, 박경희 박사, 최점수 박사 등이 뜻을 함께했다. 이들은 현지를 직접 찾아 노트북 10대와 전자드럼 세트, 장학금, 학용품, 학교 운영비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교육 물품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변상해 교수 (서울 벤처 대학원 상담학과) 오라 엣 라보라 학교는 10년 전 서울벤처대학원 상담학과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정 선교사의 소개로 설립한 희망의 배움터다. 이후 이들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을 맞아 두 차례씩 장학금과 학용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박봉휘(더불어민주당, 거제2)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가덕도신공항 제2활주로 조기 건설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7일 제436회 정례회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원안 통과했다. 박 의원은 지난 7월 교통건설국 업무보고에서 제2활주로 확장 공간의 선제적 확보를 주문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국가계획 반영과 기본계획 변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최근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비 4,311억 원이 반영되고, 부산시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도 우선시공분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공항 건설이 진전되는 시점에 미래 확장계획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건의안의 취지다. 현행 기본계획에는 활주로 1본만 반영돼 있다. 점검이나 사고로 활주로가 폐쇄되면 대체 활주로가 없어 운항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활주로 계획이 늦어질수록 향후 재설계와 시설 재배치에 따른 중복투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건의안은 정부가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활주로 2본 체계와 제2활주로 조기 건설방향을 반영하고, 국토교통부가 이를 토대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
인사이드피플 이현진 기자 | 이천시는 지난 9월 30일 이천시눈높이배드민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이천 모두의 일자리박람회'에 구직자 783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다양한 구직계층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실질적인 채용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50개 구인기업이 참여해 총 528명 규모의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으며, 구직자 783명 중 518명이 기업 면접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259명이 1차 면접에 합격해 2차 면접 등 후속 채용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이천시와 이천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이천새일센터,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천고용복지+센터가 기업 모집부터 구직자 홍보, 현장 운영까지 함께 참여해 여성·청년·중장년·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로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50개의 기업 채용관과 함께 10개 유관기관의 취업지원 부스가 마련돼 구직상담과 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유관기관 부스에는 총 273명
인사이드피플 심정보 기자 | 양산시는 지난 7일 상북면 대석휴먼시아를 시작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구직자가 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아파트 단지와 행사장 등 생활권에서 전문 직업상담사의 일대일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취업상담 및 알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구직등록 및 사후관리 △공공일자리와 민간기업 채용정보 제공 △노인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등 정부일자리 채용정보 안내 등이다. 시는 상반기에 총 15회 운영해 167명이 취업상담을 받았고, 이 중 147명(약 88%)이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는 등 실질적인 구직 활동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우선 운영 횟수를 늘려 하반기에는 아파트 단지 10회와 수시 상담 부스 10회 안팎 등 총 20회 안팎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는 10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석휴먼시아(상북), 신도시LH1단지·신도시LH2단지·물금LH천년나
인사이드피플 노승선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이천으로 이전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찾아 이전 취지를 살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미애 지사는 28일 이천시 증포동에서 열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신청사 이전 기념식에서 “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공공기관 이전의 취지는 좋지만 여러분들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전 해놓고 수원 밖에 있다고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 이전 취지가 없어지는 만큼 도의원들과 이곳에 와서 정책간담회도 하고, 재단이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 좋은 성과를 내보고 싶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AI시대에 AI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을 남겨둬야 하는데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모성의 영역이다. 늘 바쁜 엄마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곁을 주지 못하고 나중에서야 그 중요성을 알았다”며 “여러분이 수행하시는 일 중에 돌봄이나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이다. 잘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새 공간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민의 삶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nb
나는 열아홉, 스무 살을 갓 넘긴 젊은 시절에 6·25전쟁을 겪었다. 총성이 오가고 수많은 사람이 쓰러지는 전쟁터에서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것은 단순한 땅 한 조각이 아니었다. 국민의 생명과 자유가 존중받고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대한민국을 후대에 물려주겠다는 마음이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나라를 위한 책임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서울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 한일월드컵 등 국제행사에서 봉사했고, 학생들을 만나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렸다. 세월이 흘러 아흔을 넘긴 지금도 참전유공자들의 권익과 보훈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국가가 국민을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내가 최근 만 95세인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낀다. 이 총회장은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원은 증거인멸의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청구한 구속적부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나는 수사를 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제기된 의혹이 있다면 법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죄가 확인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