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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 6·25 참전유공자와 ‘역사·평화’ 대화의 장

청년·학생 질문 이어져…“평화를 이어갈 책임, 마음에 남아”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는 지난 20일 6·25 참전 유공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청년·학생들과 전쟁의 기억과 평화의 가치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전쟁을 경험한 세대의 증언을 청년들이 직접 듣고, 역사적 사건을 더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평화의 의미를 삶 속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김우춘 마포구지회장과 청년·학생회 2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참전용사의 경험담을 들은 뒤 질문을 이어가며 전쟁이 남긴 상처와 교훈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는 ‘전쟁터에서 마주한 참혹함’, ‘힘든 순간을 버티게 한 원동력’, ‘전쟁 이후 나라의 분위기’ 등 실제 경험에 기반한 주제들로 전개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니라, 실제 삶의 이야기로 들으니 전쟁의 아픔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막연하던 6·25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임을 깨달았다”며 “우리 세대가 평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에 지금을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김우춘 지회장은 “오늘의 평화가 많은 희생 위에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고맙게 여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지부 관계자는 “세대가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이 평화를 배우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청년·학생들이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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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