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2026년의 첫 봉사는 ‘먼저 손을 내미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15일 오후 금촌통일시장 일대에서 정기 환경 봉사를 진행하며 새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시장 주변 골목과 보행로를 중심으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시민들이 오가는 길목을 따라 움직이며 정기 봉사의 취지를 알리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동네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현장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이 이어지자, 시민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한 시민은 “담배꽁초를 이렇게 막 버리는지 몰랐다”며 “꽁초 하나 남기지 않으려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어디서 나온 봉사인지 궁금해 지켜보다가 인사를 건넸고, 인근 카페 업주는 “추운 날 고생이 많으시네요”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봉사자와 시민 사이에 짧지만 진한 ‘동네 대화’가 오갔다.
한 참여 봉사자는 “시민들이 인사로 화답해 주셔서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다”며 “깨끗해진 거리를 보며 마음까지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강점옥 파주지부 부지부장은 “새해 첫 봉사를 시장 거리에서 시작한 건 ‘누군가 해야 할 일’을 먼저 해보자는 마음에서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현장을 찾아 파주시 곳곳이 더 깨끗하고 따뜻해지도록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