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내달 3일부터 열리는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20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유준 위원장을 비롯하여 손명희 부위원장, 안수일 위원, 이영해 위원, 김종훈 위원과 소관 의정모니터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제8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주요 의정활동에 대한 견해를 나누고,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제도 개선 건의, 시책 관련 각종 제안 및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울산시 행사 입장료에 대한 구군별 동일 적용, 반구천의 암각화·국제정원박람회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 발굴 건의 △환경 분야 ESG 경영에 대한 실질적 정책 지원 방안 마련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사회복지 분야의 편의시설 개선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서비스의 철저한 준비 등 시민생활과 밀착된 정책 제안들이 이어졌다.
문화복지환경위원들은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보다 면밀하게 행정사무감사에서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검토와 반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생생한 민의를 전달하는 소통창구이자 울산시와 의정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의정모니터단의 열의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울산 시책과 행정의 여러 면면을 살피고 개선점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많은 관광객들이 울산을 찾고 있고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차질 없는 점검과 함께 정책대안을 마련할 부분을 챙겨보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시민들이 울산시 복지정책을 체감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집행 방식을 개선하고 제도적 정책을 발굴하여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울산박물관을 방문하여 울산 미래형 모빌리티 실감 콘텐츠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의정발전 및 선진의회 구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불편·개선사항을 제안해주는 모니터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화복지환경위원회 모니터단은 소관 분야의 교수, 기업체 대표, 청년창업가, 주부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