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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특구 지정 용역 남발 멈추고 정책 실행 집중해야"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이 1일 제191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의 무분별한 특구 추진과 반복되는 용역 실태를 지적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는 지난 4년간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특구지정을 추진하며 수많은 연구용역과 검토를 반복해 왔다.”라며 “하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없었다.”라고 꼬집었다.

 

실제 포천시는 2023년부터 기회발전특구 추진전략연구용역을 비롯해 민관군 첨단 드론교육훈련센터 구축, 군용드론 시험평가지원센터 구축, 첨단항공교통실증사업 지원방안 연구 등을 추진했으나 여전히 새로운 용역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평화경제특구의 경우 최근 경기도 1차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통일부 최종 공모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평가, 교통성검토, 입주기업 수요조사 등 추가 용역이 산적해 갈 길이 먼 실정이다.

 

김현규 의원은 “집행부는 바쁘게 움직였지만 정작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라며 “포천시에 필요한 것은 특구 지정 성과에 매몰된 행정력 낭비가 아닌 실체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의 실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포천시는 동시에 여러 길을 가겠다고 나섰지만 어느 것도 완전히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결국 선택과 집중 없이 우왕좌왕하며 행정력만 분산되는 상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규 의원은 “도시의 발전은 용역 보고서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행과 결과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라며 “아직도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현규 의원은 “시민은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제는 결과로 답해야 할 시간”이라며, “포천의 미래를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