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기반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를 오는 4월 1일부터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하려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한 뒤, 신고필증을 출력해 부착해야 하는 등 절차가 번거로웠다.
이번에 도입되는 ‘빼기’ 서비스는 이러한 과정을 모바일로 통합해, 신고부터 결제, 수거 확인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폐기할 품목과 배출 위치를 입력하면 수수료가 자동 산정되며, 카드·계좌이체 등 모바일 결제를 통해 배출 신고가 완료된다. 이후 생성된 배출번호를 폐기물에 기재해 배출하면 별도의 스티커 구매나 출력 없이도 처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단순 수거 기능을 넘어 자원순환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상태가 양호한 가구 등은 중고업체와 연계해 재판매를 지원하고, 대형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 가구나 고령 가구를 위해 전문 인력이 배출 장소까지 방문해 수거를 돕는 ‘내려드림’ 유료 서비스도 운영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절차가 간편해져 주민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와 함께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는 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존의 동 주민센터 방문접수와 구청 홈페이지, 전화 접수 방식도 병행 운영해 이용 접근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