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2일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운영 과정에서 참여 단체와 업체들이 마련한 수익금을 메세나 기부금으로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지부장 김일구) 280만원 ▲푸드트럭탑클럽(대표 이희종) 200만원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 100만원 ▲JH기획(대표 오정환) 100만원으로, 총 680만 원이다.
‘메세나(mecenat)’는 기업이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의 분야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거창문화재단은 기업과 예술단체를 연결해 지원하는 조건부 기부와 순수기부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문화소외계층에 문화나눔을 위한 순수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는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푸드트럭탑클럽 이희종 대표는 주상면민으로 2022년부터 거창한마당대축제 푸드트럭존 운영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해 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친환경 용기 사용, 지역 식자재 구매, 푸드트럭 구역 내 거리 공연 운영 등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축제를 주도했으며, 놀이시설 운영과 품바공연, 야시장음식관을 운영해 전 연령층에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메세나 후원금으로 기탁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또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마당대축제 기간에 푸드트럭 구역과 연계해 맥주 부스를 운영하며 푸드트럭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수익금을 메세나 기부로 연결시켰다.
구인모 이사장은 “거창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메세나 사업에 동참해 주신 모든 단체와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가 확산돼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