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청주시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청주 지역 투자협약기업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2025 투자협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4~2025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SK하이닉스㈜, 이녹스리튬 등 10개 주요 기업 대표 및 관계자와 청주시 이범석 시장, 경제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의 투자 여건을 공유하고,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 기업은 직원 주거 안정 및 교통 편의성 제공 등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다수의 기업들도 인력채용 인프라 강화와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인프라 개선 및 규제 완화, 전력 공급의 안정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올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19개 기업과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해 약 3조 2천989억 원 규모의 투자와 1천72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포함한 민선 8기 누적 투자유치액은 34조 8천701억원을 기록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는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의 성공이 곧 청주의 성장인 만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의 지속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투자기업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