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10월 29~3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된 대한건축학회 추계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대거 수상했다.
창립 8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발표대회는 9개 분야에서 420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는데,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에서는 강석진 교수 연구팀 4개, 엄준식 교수 연구팀과 김동규 교수 연구팀이 각각 1개의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먼저, 강석진 교수 연구실의 고명환 씨(박사과정)는 ‘재난 예방을 위한 건조물 문화유산 관리활동 계획 연구’, 박승연 씨(박사과정)는 ‘고령자의 생활안전을 위한 공공임대아파트 안내사인 인식 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서민진 씨(박사수료)는 ‘다세대주택의 건축 요소에 따른 주거침입 VR 실험연구’, 오하늘 씨(박사수료)는 ‘계절 및 수목 밀도 변화에 따른 국가지점번호 표지 색상 실험연구’로 수상했다.
그리고, 엄준식 교수 연구실의 유영종 씨(석사과정)는 ‘달에 실질적 적용을 위한 건축설계 프로세스 개발에 관한 연구’, 김동규 교수 연구실의 최윤수 학생(학부과정)은 ‘지방 중소도시의 역사성에 관해 서사적 공시성 관점으로 재해석한 꼴라쥬 기법을 적용한 광장형 미술관 계획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관계자는 “이렇게 건축학과 소속 교수들과 연구진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은, 학부 교육과정 및 대학원에서 진행되는 건축 연구가 향상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건축학회는 3만 명 이상의 회원이 소속된 건축도시 분야 최고 학회로, 건축학과에서는 매년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논문상을 수상하면서 학과와 대학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