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고창군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고창모양성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전반을 돌아보고,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여 내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야간관광 콘텐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한 대표 콘텐츠인 ‘답성놀이’, ‘거리퍼레이드’, ‘강강술래’, ‘농악한마당잔치’ 등은 역사성과 지역성을 살리며 축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공간 재구성, 다회용기 도입 등 ESG 친환경 운영, ‘패밀리존’과 ‘리턴즈 1453’ 등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한층 성장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별 주요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 제53회 축제를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올해 축제는 관계 부서의 유기적인 협조와 군민의 참여가 어우러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과제는 면밀히 보완하여, 내년에는 한 단계 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고창군은 이번 결과보고회를 토대로 각 부서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