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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경상남도의회 조현신 의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을”

10일 특보대상 행감서…“대전․전남 유치시 진흥원 존재이유 없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조현신 의원(국민의힘·진주3)은 10일 열린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보좌관 대상 질의에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에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우주항공청이 개청했지만 현재는 말그대로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면서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법'에 따라 국방기술품질원을 두고 있고, 산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다. 우주항공청도 우주항공산업을 전담할 진흥원 없이는 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얼마 전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일부 수정했고 '우주개발진흥법'개정과 '우주항공 기본법'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 중요한 국가적 사업에 ‘나눠먹기식’ 행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진흥원이 대전이나 전라도로 가버리면 진흥원도, 우주항공청도 존재 이유가 없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일 정책특보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반드시 경남으로 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우주항공청을 유치할 때 쏟은 노력 이상으로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교인 제주 탐라대에 ‘한화우주센터’가 들어선 것처럼 진주의 한국국제대학교 건물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주장한 바 있다.

 

특별보좌관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부터 출석해 감사받았고, 올해로 두 번째로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