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1~2일 양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밀양시 내일동 아리랑 전통시장 내 달빛정원에서 ‘2025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 발굴 협업대학’ 사업 성과로 개발한 간식과 전통시장 문화상품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품평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6차산업학과,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전통시장 협업대학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긴 역사의 전통시장인 밀양아리랑시장을 둘러싼 문화적 자원을 발굴해 K-콘텐츠를 선도하는 전통시장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 위해 신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밀양 아리랑과 아랑설화 같은 밀양의 전통 이야기를 살려 ‘동지섣달 꽃 같은 쿠키 세트(딸기, 깻잎, 대추)’와 밀양의 모습을 담은 문화상품(굿즈)을 선보인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회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소감을 적어 내면 이후 사업에 반영한다.
신용욱 창업대학원 6차산업학과 주임교수는 “우리 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2024년 로컬콘텐츠중점대학으로 선정돼 지역자원 발굴과 청·장년 세대를 연합한 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하고 “대학의 창의적인 자산과 역량, 경남의 자부심 어린 문화자산을 발굴하여 밀양의 영화로운 콘텐츠를 MZ세대 감성으로 느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용욱 주임교수는 “특히 고갯마루, 동지섣달 꽃, 갓으로 시각화한 딸기·깻잎·대추 쿠키, 밀양 영남루를 시각화한 황마가방과 조각보 텀블러 가방 등으로 밀양 아리랑 전통시장이 MZ세대가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협업대학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상점가별 특화상품을 발굴하고 신규 매출 기반을 조성해 산·학·연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