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음성군은 올해 8월 31일 기준 지방세 부과 및 징수 실적에서 목표액 2443억 원 대비 77.5%인 1892억 원을 징수하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세는 941억 원 목표 중 810억 원 부과, 769억 원 징수로 81.7%의 징수율을 보였고, 군세는 1502억 원 목표 중 1257억 원 부과, 1123억 원 징수해 74.8%를 기록했다.
군은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성실납세자 200명을 대상으로 음성행복페이 5만 원을 지급하는 경품 추첨을 실시했으며, 유공납세자 24명(개인 12명, 법인 12개 업체)을 선정해 의료비 할인, 공연 관람료 할인, 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득세 비과세·감면 사후관리도 강화해 감면분 유예기간 도래 안내문을 1천965명에게 발송하고, 목적 외 사용 여부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 30건, 8억3300만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평 과세 구현을 위해 법인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및 지방세 취약 분야 특별조사를 추진, 총 8억1900만 원을 추징해 목표액(7억 원) 대비 117%를 달성했다.
아울러 1만6220호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난 9월에는 한국부동산원 충주지사장 및 감정평가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산정 과정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내년도 표준주택 선정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
지방소득세 분야에서는 징수목표액을 637억 원으로 설정하고, 578억 원을 부과해 목표액 대비 88%인 561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지난 5월 한 달간 종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161건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벌였다.
체납징수 분야에서도 총 5만940건에 대해 79억41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자주재원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압류, 경공매, 출국 금지, 명단 공개,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시행하고 있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지방세 목표액 달성을 위해 세무조사와 체납징수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재산세 감면 종료에 따른 안내문 발송 등 납세자와의 소통 강화를 도모한 특수 시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충청북도지사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 노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