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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학교 냉난방기 종합세척 주기 점검 및 공기질 개선 대책 촉구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냉난방기 위생에 대한 체계적 관리 필요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 냉난방기 종합세척 주기 점검체계 구축 및 학교 공기질 개선 대책 마련을 대구시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실 내 냉난방기의 세척과 관리가 부실할 경우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학교 냉난방기 세척주기(필터 연 4회, 실내기 등 주요 부품 5년)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방학 기간(7~8월, 1~2월)을 활용한 연 1회 종합세척 의무화를 제안했다.

 

또한 학교별 공기질 점검결과 공개 내용이 제각각인 점을 지적하며, “학교별 측정 조건과 공개 양식을 표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IoT 기반 실시간 공기질 공개 시스템 도입도 대구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영애 의원은 “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생활공간으로,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환경은 학습권을 보장하는 기본 조건이다”며, “냉난방기 종합세척 주기 점검에 대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향후 교육청의 답변 결과를 토대로 학교 냉난방기 위생관리 강화 및 공기질 개선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