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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중구의회 ‘공공배달앱 활성화 연구회’, “지역상인 실질적 보탬 노력”

지역 상인회와 간담회 찾고 정책 반영 의한 현장 목소리 청취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울산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 정책 연구회가 지역 상인들의 현장목소리를 듣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공공배달앱 정책연구회는 13일 중구 관내 한 식당에서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정재환·이명녀·안영호 의원이 참석해 울산 중구 상인연합회 박상수 회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 30여명과 공공배달앱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향후 정책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울산에는 현재 ‘울산페달’이라는 공공배달앱이 운영중이지만 이용률이 20% 수준에 머물며 사실상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구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이 때문에 지역 상인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울산시가 공공배달앱 운영 주체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지속되고 있다.

 

중구의회는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기존 ‘울산페달’의 운영 방안 개선과 타 플랫폼 활용, 중구형 신규 공공배달앱 개발 등 다양한 정책 변화의 장단점과 현실적 운영 가능성에 대해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단체를 맡고 있는 정재환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구조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찾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했다”며 “중구는 울산에서도 가장 많은 23개의 전통시장이 있지만 상당수가 상권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공배달앱의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연구의 초점을 맞춰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공배달앱 정책연구회는 올 연말까지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 등을 연구 결과물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