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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주시,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교육 정책 공모전 추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원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바탕으로 교육도시 비전을 함께 만들기 위해 ‘원주시 청소년 교육 정책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원주만의 미래 교육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단순한 공모를 넘어 청소년이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참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창의적인 정책 제안 경쟁 펼쳐져

 

이번 공모전은 원주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2∼6인씩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참가 신청을 통해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고, 예선 심사를 거쳐 11월 8일 본선 발표대회에서 최종 정책을 발표하게 된다.

 

주제는 △진로진학 관련 교육 정책 △일자리 및 정주 여건 등 원주시 인프라 관련 정책 △‘원주시 교육도시 미래상’에 대한 청소년의 상상력과 비전이다.

 

○ 정책 실현 가능성도 주목…“단순 아이디어를 넘어 정책화 목표”

 

공모를 통해 제시된 제안은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심층적으로 검토되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원주시 정책으로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본선 발표대회에서는 3∼5팀 내외의 우수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경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원주라는 도시를 스스로 생각하고,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안하며 지역의 일원으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모전은 원주만의 교육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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