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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 폭염은 생존의 문제... 쪽방촌 냉방 대책 강화해야

대구시의 쪽방촌 실태 점검 및 냉방의 지원 재개 등 촉구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폭염 대책의 확대와 실질적 강화를 촉구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국에서 3,76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대구에서도 122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김 의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구시의 대책 현황을 점검하고, 냉방비 지원 등 실질적인 보호 대책의 강화를 촉구했다.

 

또한, 2023~2024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쪽방 거주민 혹서기 냉방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올해부터 지원이 중단된 경위를 지적하고, 대부분 저소득층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요금 지원 없는 단순한 에어컨 설치는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실질적인 냉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우 의원은 2022년 11월 본인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쪽방생활인 복지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대구시가 정기적인 냉방비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쪽방촌의 폭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주거환경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 강조하고, 경기도의 ‘경기기후보험’ 도입을 제한하며, 서면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