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 국조전(대표 최학준)는 지난 26일 오후 2시, HWPL 07지부 은평구 사무실에서 ‘2025 국조전 정기총회 및 제31차 역사문화포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민족의 올바른 역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평화 정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권천문 박사의 윷놀이에 담긴 우리민족의 미래 ▲삼일신고 가야금 공연 ▲유튜버 책보고의 삼국사기와 고려사로 알아보는 삼국시대의 올바른 지도 ▲최학준 대표의 풍류도 체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국조전 행사는 제1부 ‘2025 정기총회’와 제2부 ‘제31차 역사문화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제1부 정기총회는 박아랑 퓨전가수의 “가야금 삼일신고”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국조의례, 천부경 봉독, 성원보고,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격려사, 부의안건 심의, 임원임명 및 위촉장 수여,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내빈으로는 국조단군총연합회 정명균 총재(KAIST 명예교수), 국조단군총연합회 민한홍 대표, (사)단군조선연구회 홍혜수 이사장, 한중상고역사문화연구소 강상호 소장, 전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장덕수 회장, (사)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 한영복 고문, 의정부 성불사 지원스님, 파주시 남북중앙교회 최문수 당회장, NGO세계평화연합(UPF) 파주지부장 김창수 원로목사, 세계무궁화사랑 총연합회 공동대표 최바울 목사, HWPL07지부 김종헌 소장, 농어촌문화체험단연합회 배건해 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국조전 최학준 대표는 인사말에서 2017년 4월 미중정상회담에서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에 일부였다”는 시진핑 주석의 망언을 듣고 민족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것을 직감을 하고, 나라의 뿌리역사를 복원하고 민족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민족 국조전건립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국조전운동의 동기를 밝혔다.
또 최학준 대표는 이제 국민들이 모두 각성하고 일치단결하여 국조단군을 모시는 국조전을 건립하고 우리역사문화를 복원하자고 힘주어 말하였다.
축사에는 강상호 국조전 고문과 정명균 국조단군총연합회 총재가 하였고, 격려사에는 장덕수 청와대개천시민공원 추진위원회 장덕수 부위원장이 하였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보고 및 결산수지보고, 2025수지예산이 승인되었고 국조전 정관이 개정되었다.
정관개정에는 국조전의 명칭을 “한민족 국조전 건립 범국민운동본부”에서 “국조전(國祖殿)”으로 변경 개정하였고, 또 정관 제4장(총회구성) 17조에 ‘대의원회’를 신설 조항으로 넣고, 제5장(이사회) 21조(구성)에서 ‘이사는 30명을 한도로 증원 한다’로 정관을 변경 개정하였다. 그리고 부의안 제3호 안건인 대의원 31명을 새롭게 선출하였다. 정기총회의 마지막 순서인 만세삼창은 김형동 씨앗도사가 힘차게 진행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2부 역사문화포럼은 제1주제에 제3주제까지 주제별 발표가 진행되었다. 제1주제는 사단법인 세계윶문화연맹 총재 권천문 박사가 〈단군문화의 세계화-윶문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권천문 박사는 제1주제 발표에서 “세계문화의 시원(始原)은 수메르가 아니고 한국이다”라고 힘찬 어조로 말하였다.
한국이 세계문화의 시원인 그 증거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대영백과사전』의 「수메르 어기(語期)」에 의하면 수메르왕국이 창건된 후 BC3500년~ BC2700년까지 800년 간 한국어를 쓴 기록이 남아 있다고 설명하였다.
수메르를 건국한 민족은 우르족이고 우르족이 아무르족이다. 우르족은 만주(滿洲) 송화강(松花江; 아무르강) 지역에 살던 아무르족이다. 아무르족이 곧 동이족(東夷族)인 것이다.
상고시대 수메르왕국은 환국(桓國)의 12분국(分國) 중에 하나인 우르국이었다. 우르국이 메소포타미아로 이동하여 찬란한 수메르문명을 건설했던 것이다.
수메르문화는 상아(象牙)로 만든 고급 윷을 유물로 남겼다. 지금도 수메르지역에서는 우르족이 우리와 똑같은 윶판을 갖고 우리말로 “윶이야!” 하며 논다고 한다.
전 세계 2,000여개 부족이 우리 윶판을 갖고 우리말로 “윶이야!”하며 논다. 윶문화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제2주제는 시민역사연구가 책보고 선생이 〈지도로 증명하는 삼국(三國) 및 고려역사- 삼국과 고려는 중국대륙에 존재했다〉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책보고 선생은 일제식민사학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과 고려역사를 한반도 틀 안에 가두고 동의족의 대륙의 역사를 모두 지워버렸다고 비판하였다.
책보고 선생은 사마천의 『25사(二十五史)』 등 고대 사서(史書)를 근거로 연구하고 “삼국 및 고려역사”가 한반도 역사가 아닌 대륙의 역사임을 밝혔다.
이러한 역사에 근거하여「한글 대륙지도」를 새롭게 제작하였다. 책보고 선생은 이날 발표에서 대형 한글 대륙지도를 짚어가며 리얼하게 강의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충격을 던져주었다.
제3주제는 『풍류도(風流道)의 현대적 조명』을 주제로 최학준 국조전 대표가 발표하였다. 최학준 대표는『풍류도(風流道)의 현대적 조명』에서 "한국인을 한국인답게 만드는 풍류도는 신라 화랑도의 뿌리이다"라고 전제하고,
풍류도의 역사적 연원은 단군조선과 배달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1만년 우리 국통맥(國統脈)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하였다.
또 "풍류도의 종교철학적(宗敎哲學的) 함의는 인류원전(人類原典)이자 민족경전인 『천부경(天符經)』에서 찾을 수 있다"라고 말하고, "시작도 끝도 없는 무시무종(無始無終)의 본체인 하나(一)에서 천지인(天地人)이 나오고 만물이 생성 변화하지만 근본인 하나(一)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
하나(一)는 본심광명(本心光明)으로써 우주보다 더 크고, 태양 보다 더 밝은 존재다. 사람의 마음속에 내재된 본심광명을 깊이 깨닫고 모든 중생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우리는 홍익인간(弘益人間) 또는 풍류도인(風流道人)이라고 부른다"라고 강조하였다.
또 "우리는 지금 인간이 만든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인간을 지배하는 'AI특이점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AI특이점시대'를 극복하고 인류가 보다 안전하고 행복해지려면 풍류도와 명상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이 두 가지 솔루션을 주제로 '정신문화혁명'을 일으키고 AI와 생생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 "명상은 심리학과 정신의학, 의학의 과학적 연구로 인해 그 효과검증이 끝 난지 이미 오래되었지만 풍류도 수행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 그러나 풍류도 수행이 과학적 검증이 이루어지면, 풍류도로 인해 많은 인류가 건강 찾고 고도의 정신세계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날 〈2025 국조전 정기총회 및 제31차 역사문화포럼〉은 세 발표자의 뜨거운 열강에 회원들이 뜨거운 박수로 호응하며 행사가 성황리에 회향되었다.
김범준 서울경기북부 동행추진위원회 대외협력분과장은 “오늘의 이 행사가 한민족의 정체성과 역사를 바로 알아 국민화합과 더나아가 통일과 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