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3일 전남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전남 4기 교육생 47명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군의원, 선·후배 교육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는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개월간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47명의 수료생은 그동안 쌓은 노력과 열정을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교육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신규 8기 교육생들도 참석해 선배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전남 4기 교육생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20개월간 스마트팜 전문과정을 마치고, 전남을 비롯해 전국 각지 임대형 스마트팜, 자가 농장 및 농업법인에 취·창업해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청년 47명이 20개월 동안 흘린 땀과 도전은 소중한 고흥 농업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60~70만 평의 대규모 농수축산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청년 농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