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수준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10년전 2011년 무상급식 논쟁 때는 국민들이 보편적 복지를 주장한 진보진영의 손을 들어줬다. 10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기본소득’으로 보수, 진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진보진영의 유력한 대선주자다. 그는 ‘보편적 기본소득’을 들고 나왔다. “기본소득은 보편적 소득지원으로 복지적 성격을 넘어선 경제정책이다.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시대에 수요를 창출하는 복지정책”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기본소득은 "단기에 예산 절감으로 25조원(1인당 50만원)을 확보해 25만원씩 연 2회 지급으로 기본소득 효과를 증명하고, 중기에 기본소득의 국민 공감을 전제로 해 조세감면(연 50조~60조원) 축소로 25조원을 더 확보해 분기별로 지급하며, 장기에는 국민의 기본소득용 증세 동의를 전제로 각종 기본소득 목적세를 점진적으로 도입·확대해가면 된다."는 안까지 소개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이 적용되면 국민들은 연간 50만원 정도 지원을 받는다. 예산이 좀더 확보되면 연 100만원으로 늘어나고, 증세까지
“6·25 전사자 유해 발굴을 위해 땀 흘리는 장병들께 감사드려요.” ‘군통령’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17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여름 속옷 1만벌을 기부했다. 국방부는 이날 (주)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운식)의 패션 브랜드 ‘SPAO’와 함께 육군 제5보병사단(이하 5사단) 장병을 위한 기부 물품 전달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SPAO는 광고모델인 브레이브 걸스 이름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무명 시절 오랫동안 국방TV ‘위문열차’ 공연 등으로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군통령’이라는 별칭이 붙은 그룹이다. SPAO는 지난해 육군 21사단에 기능성 발열내의 1만벌을 기부했었다. 국방부는 “지난해 국군의 날을 계기로 SPAO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장병 응원 물품을 기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중부 최전선을 방어하는 부대인 5사단은 2019년부터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와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아라비안나이트의 교향시 ‘세헤라자데’,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그리고 생상스 교향곡 제3번 ‘오르간’까지 개성 있는 명곡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먼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부지휘자 정나라 지휘로 림스키 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와 베토벤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세헤라자데’는 천일야화를 소재삼은 첫 악장 ‘바다와 신드바드의 배’부터 마지막 악장 ‘바그다드의 축제-바다-난파’까지 4악장 교향시다. 정나라 부지휘자는 “베토벤의 잘 안 알려진 이 교향곡을 통해 베토벤의 새로운 모습을 알려드리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5일 부천시민회관, 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장윤성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를 연다. 앞으로 3년간 부천필을 이끌 장윤성 서울대 교수는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휘전공을 수료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 유학 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프로코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진단을 받고 숨졌다. TTS는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 방역당국이 인정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희귀 부작용이다. 국내에서 TTS 환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고, 사망 사례는 처음이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0대 초반 A 씨는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맞았다.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가 발생해 약을 처방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8일 증상이 악화됐고 의식 저하가 나타나 검사한 결과 TTS 의심 소견이 나왔다. 추진단은 15일 전문가 회의를 통해 TTS로 판단했다. A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16일 오후 숨졌다. A 씨의 직접 사인은 뇌출혈이다. 뇌출혈 원인은 TTS로 인한 대뇌정맥동 혈전증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A 씨의 기저질환은 없다”며 “TTS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첫 TTS 진단을 받은 30대 남성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상태다. TTS는 아스트
'영원한 젊은 오빠' 국민 가수 남진(왼쪽)이 14일 서울 서초동 유디갤러리에서 유디치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고광욱 유디치과의원 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슴 아프게’, ‘님과 함께’, ‘둥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남진은 앞으로 전국 110여개 유디치과를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남진은 “모든 국민이 부담 없이 치과치료를 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유디치과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기쁘다”고 했고 " 고광욱 원장은 “건강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56년간 꾸준히 국민가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남진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 깊다”고 말했다.
수필가 김영진 / 전 서귀포시 부시장 지난 달 제주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가장 치열한 고지전이 전개되었던 강원도 백석산 전투 중에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 참전용사의 유해가 70년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뉴스를 접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제주 출신 참전용사는 1933년생의 어부로 바다일로 생업을 꾸려가던 중 전쟁에 참전하였다가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다 최근 국방부 유해발굴감시단 측에서 유가족들의 유전자 확인으로 유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라 한다. 많은 시간이 흐르긴 하였지만 지금이라도 영령의 희생을 기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불리는 6.25전쟁은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은 우리 민족의 뼈아픈 역사다. 약 3년간 이어진 전쟁은 국군과 유엔군을 포함해 178,569명의 전사자와 555,022명의 부상자, 28,611명의 실종자와 14,158명의 포로와, 민간인 사상자 100만여 명, 전쟁 고아 10만여 명과 1천만 이산가족을 남겼으며, 70년이 지난 지금도 과거의 역사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은 13만 8000여 명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12만 3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역사를 썼다. 베트남은 16일(한국시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최종전에서 2-3으로 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조1위로 최종예선에 직행할 수 있던 베트남은 UAE에 일격을 당하면서 1위를 내줬지만, 조2위 8개 팀 중 5위 안에 들면서 최종예선 티켓을 따냈다. 베트남은 전반 32분 알리 삼만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전반 40분 알리 맙쿠트, 후반 5분 마흐무드 하미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3까지 끌려갔다. 이후 후반 39분 응우옌티엔린, 후반 47분 짠민브엉이 만회골을 넣으며 2-3까지 추격했지만, 한 골이 부족해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5승2무1패(승점 17)를 기록하게 된 베트남은 6승2패(승점 18)의 UAE에 G조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각 조 최하위(G조는 인도네시아)와의 전적을 삭제한 뒤 비교한 다른 8개 조 2위들과의 경쟁에서 4위를 차지하며 5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을 획득했다.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인 베
덕담부터 건네자.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한다. 이전에도 30대 당대표가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신생 군소 정당이 아니다. 원내 102석을 지닌 제1 야당이다. 36세 당대표는 실로 이례적 사건이며 탁월한 성취다. 그러나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명대사처럼, 위대한 힘에는 위대한 책임이 따르는 법. ‘이준석 현상’이 종전 정치 문법에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는 지금, 우리는 새로운 정치가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갈지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 이준석의 정치적 관점, 특히 ‘공정’에 대한 입장을 철저히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노인 빈곤 문제를 생각해보자. 최근 들어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며 축포를 터뜨리고 ‘국뽕’을 즐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노인 빈곤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은 다른 OECD 가입국과 같은 층위에서 논하기 민망한 수준이다. 보건복지부가 펴낸 ’2019 자살 예방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2015년 기준 10만명당 58.6명이었다. OECD 평균인 18.8명을 훌쩍 뛰어넘고, 38.7명으로 2위인 슬로베니아와도 격차가 크다. 왜 그럴까? 경제적 어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가둬놓고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2명이 15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은 정인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안모(20)씨와 김모(2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심문 전후 “감금해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인정하나”, “왜 친구를 감금했나”, “셋이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 “미안한 마음 없나”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전 6시쯤 ‘같이 사는 친구가 위험한 것 같다’며 “아무리 불러도 친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나체로 숨져있는 20세 남성 피해자 A씨를 발견했다. 사망 당시 A씨는 영양실조에 몸무게 34kg 저체중 상태였으며, 몸에는 오래된 멍과 결박 흔적 등 폭행당한 흔적도 있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 A씨를 감금해 살인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중 한 명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경찰은 피해자 A씨와 친구 사이로 오
내가 갈만한 곳이 어디있나? 잘 살펴보자!
호주 케언스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를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15일 한국을 비롯한 8개국 여행객이 올 여름을 기준으로 국내 숙소를 검색한 데이터를 분석해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은 1위 제주, 2위 부산, 3위 여수 순으로 탁 트인 바다 전경이 펼쳐지는 섬이나 해변 도시에 집중됐다. 이같은 패턴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지역의 국가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도 '섬' 인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인은 본토를 떠나 섬에서 보내는 휴가를 꿈꾸고 있었다. 한국인의 1위 여행지가 제주인 것과 유사하게 4개국 여행객의 국내 여행지 순위 상위권은 섬 여행지들이 차지했다. 한국 제주도 프랑스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지중해에 위치한 코르시카섬(Corsica·1위)이다. 섬의 중심 도시인 아작시오(Ajaccio)와 북동부에 위치한 바스티아(Bastia)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 섬은 지중해에서 네 번째로 큰 섬으로 공항을 7개나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 여행객 역시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서아프리카 지역의 카나리아 제도를 선호하
‘빛나는 순간’ 소준문 감독이 고두심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빛나는 순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소준문 감독과 배우 고두심 지현우가 참석했다. 소준문 감독이 “이 영화는 태생적으로 고두심 아니었으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프로듀서와 저희가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고민했다. 어떻게 보면 작다면 작은 영화에 크신 배우가 출연해줄까 싶었다. 저에게는 유일한 배우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사도 제주어로 해야 하고 그것을 꾸밈없이 가져가고 싶었다. 그런데 솔직히 선생님 만났을 때는 말도 못 했다. 대배우를 내 눈으로 보니까. 자세히 얼굴을 봤는데 소녀적이고 제가 영화에서 만들고 싶은 지점을 완벽하게 갖고 있어서 이 영화는 고두심 없으면 안 된다. 당장 캐스팅해야 된다고 압박했다. 저희 피디가 고생했다. 선생님도 저희 마음을 아시고 시나리오 좋게 봐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정부가 규제챌린지 15개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한 '의약품 배달 서비스'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규제챌린지를 계속 추진할 경우 반정부 투쟁도 불사한다고 강력하게 철회를 요구했다. 대한약사회와 전국 16개 시도약사회는 지난 10일 국무총리가 중소ㆍ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원격의료와 약 배달 등에 대한 규제챌린지 추진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규제완화로 포장된 약 배달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보건의료서비스는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설계돼야 하며 안전성이 최우선 시 돼야 하기 때문에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두고 있으나 이를 챌린지 대상 규제로 분류하는 것은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몰이해의 극치"라며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일부 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 "약 배달에 대한 규제 완화는 단순히 물류의 영역이 아니라 조제와 배달을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기업형 약국 허용을 의미"한다며 "이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상업화, 영리화의 가속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독과점을 경영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업 진출로 지역 약국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 법인인 ‘신한라이프’가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신한라이프의 출범으로 생명보험 업계의 2∼4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한라이프 CEO 내정자인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회사들보다 한 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성 사장은 “일류와 1등은 다른 개념”이라며 “일류 신한라이프가 되고자 하는 것은 다른 회사들보다 한발 앞장서 고객들의 삶에 새로운 회사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NewLife(뉴라이프), Life(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를 새 비전으로 정하고, 통합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의 보험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을 방침이다. 신한라이프는 2040 고객세대에 최적화된 기존 오렌지라이프 FC(재무설계사) 채널과 4060세대에 최적화된 기존 신한생명 FC채널, 전화로 보험을 판매하는 통신판매(TM) 채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외식 수요증대와 함께 국내 외식시장도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흐름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최근 B2B브랜드 크레잇 브랜드를 새로 내놨다. 크레잇에는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한다(Create new eats)는 의미가 담겼다. 최은석 대표는 CJ제일제당은 2016년 이후 식품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률 하락세였으나 B2B사업 규모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모델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말 CJ제일제당 대표에 오른 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을 크게 높여 재무 전문가로서 솜씨를 보여준 바 있어 CJ제일제당의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치 달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최 대표는 브랜드의 고급화와 동시에 B2B식품사업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크레잇 브랜드에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경쟁력을 높이면 가격을 인상하는 일도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B2B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급식·외식·배달식을 아우르는 식품사업의 새로운 지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