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합천군은 아동과 청소년을 단순한 행정 지원의 대상이 아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체로 인식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돌봄·교육·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연령별·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통합적 지원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특히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다시 지역의 구성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아이의 행복이 곧 지역의 미래’라는 인식 아래 설계하고 있는 합천군의 정책 방향을 잘 보여준다.

■ 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육아 돌봄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영유아부터 초등 3학년까지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육아 지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놀이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부모교육과 양육상담을 통해 양육 부담을 덜고, 모래놀이·벽화그리기 등 정서 발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역시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적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한부모·장애부모 가정 등 양육공백을 해소하며, 종일제·시간제 서비스로 가정 상황에 맞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성장 공간
합천군은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운영하며 학령기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정서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학습지도, 급·간식 제공, 놀이·문화·체육활동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한부모·취약계층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센터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의 달’, 가족 한마당 축제 등을 통해 아동 간 교류와 협동심을 증진시키며 건강한 신체활동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돌봄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 청소년들 꿈과 끼를 펼쳐라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댄스·밴드연습실, 노래연습실, DVD감상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와 자기계발 기회를 얻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학습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지원과 위기청소년 사례관리, 예방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학습지원, 대입 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업 복귀와 진로 탐색을 돕고 있으며, 건강검진·급식 지원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한다.

■ 아이를 함께 키우는 지역사회
합천군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부터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까지 성장 단계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시설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양한 돌봄·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모의 부담은 덜고, 아이와 청소년에게는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며 ‘아이를 함께 키우는 지역사회’라는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해야 지역의 미래가 지속될 수 있다”며 “마을과 이웃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체적 돌봄 문화를 확산시켜 가족 친화적이고 아동·청소년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