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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주시, 과기부 '강원 의료AX산업 실증허브 조성' 최종 선정...첨단 의료AI산업 재편 본격화

총사업비 450억 원 투입, 암 전주기 AI 실증 벨트 구축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원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강원 의료AX산업 실증허브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을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데이터 산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앞으로 5년간 국비 3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강원권 특화 의료 인공지능 전환(AX)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대규모 국가 인공지능(AI) 실증 인프라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확보된 재원은 인공지능(AI) 모델의 임상 진입과 고비용 실증 한계 극복을 지원하는 공공 실증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되며, 이를 통해 기업의 개발 부담을 완화하고 상용화를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 기관으로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지정되며, 암 전주기 대응을 위한 3대 의료 인공지능 전환(AX)과 실증 인프라가 운영된다. 권역별 핵심 의료기관은 별도의 위탁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암치료 특화 어시스턴트 AX) 임상·영상·생체신호 등 다중 의료데이터 통합 추론을 통한 진단 보조, 예후 예측 및 정밀 치료 전략 수립 ▲(진료지원 다기능 로보틱스 AX) 병동 내 환자 상태 실시간 분석 및 간호·간병 업무를 물리적으로 보조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현장 적용 ▲(일상관리·회복지원 엣지 AX) 초경량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원 환자 상시 모니터링, 자가 관리 및 이상 징후 조기 탐지 ▲(의료 AX 데이터 실증환경 조성) 의료 임상 데이터의 제약을 보완하는 고신뢰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 생성·활용 체계 구축 및 임상 진입 게이트웨이 운영 등이다.

 

원주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료 지표를 인공지능(AI) 기술 실증의 핵심 수요와 연계해 위기를 산업적 기회로 전환한다. 개발에서 검증, 인허가, 상용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하고, 첨단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수도권으로의 환자 유출 방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문기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은 원주가 보유한 산업 인프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에는 강력한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체감하게 함으로써 수도권 환자 집중 현상을 해소하는 새로운 산업 이정표를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전담 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증 과제 수행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