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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도록"…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카카오채널 통한 온라인 중심 비대면 상담체계 구축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5월 1일 노동절을 앞둔 가운데 금천구가 노동자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구는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지역 노동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무상담과 노동법률 지원, 노동법 및 노동인권 교육, 권익보호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서울 자치구 17개 가운데 직접 운영하는 자치구는 금천구를 포함해 강북구, 용산구 등 3곳”이라며, “금천구는 2024년 7월 개소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지역 노동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법률지원…비대면 상담체계 확대'

 

구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중심 비대면 상담체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올해 초 카카오채널을 개설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비대면으로 노무상담을 진행한다.

 

실제로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무상담과 노동법률 지원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센터에서 공인노무사 6명이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노동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분쟁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과 연계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권리구제에 기여해왔다. 2024년 7월 개소부터 2026년 3월까지 총 1,364건의 노동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지역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지원사업’에서 전국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노무상담과 노동법률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채널을 통한 비대면 상담체계를 구축한 것에 더해 찾아가는 지하철 노무상담을 기존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했다.

 

'취약 노동자 보호에 적극...외국인 노동자 권익도 보호'

 

센터는 취약 노동자 보호를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플랫폼 노동자, 이동 노동자, 감정 노동자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초년생 등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법, 노동인권 교육은 물론 재테크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노동법 및 노동인권 교육에는 총 899명이 참여하며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권리 의식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금천구는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2026년부터 금천외국인주민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언어와 제도 차이로 인해 권리구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노동권익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퇴직금을 지급받지 못한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센터 소속 공인노무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내 노동자 권익 보호자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천구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노동자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고용노동부, 노동자 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동권익 보호 정책을 공유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동정책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일하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노동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노동절이 되길 바란다”라며 “금천구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