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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획] 오세현 아산시장, 현장 흙먼지 속에서 답 찾은 '민생 대장정' 완주

약 2주간 20여 곳 방문… 교통·교육·복지·안전·경제 전방위 점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민선 8기 마지막 현장 방문을 지난 15일 서부권 교육 인프라 공사 현장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약 2주간 10차례 일정으로 현장을 방문하며, 교통, 교육, 복지, 안전, 경제, 체육·문화 등 민생 전반을 직접 발로 뛰며 점검한 여정이었다.

 

분야별로 보면 교통 분야 현장 방문 비중이 가장 컸다. 오 시장은 첫 일정인 배방읍 공수리 중로 3-3호 도로 개설 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장재리 공영주차장,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인근 임시주차장, 세교리 공영주차타워 후보지, 둔포면 염작초 임시주차장 등을 찾았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도로망과 주차 인프라가 인구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지역들이다. 오 시장은 주차난 해소 방안을 논의하며 유휴부지 발굴 등 행정의 유연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복합공영차고지를 방문해 버스업계 종사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운수종사자 부족과 차량 증차 필요성 등 구조적 문제를 청취하고, 노선 개편을 통한 학생 등·하교 불편 해소 의지도 밝혔다.

 

교육 분야 역시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오 시장은 탕정7초·탕정고 설립 예정지, 세교리 영어도서관,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 서부권 공공도서관, 다가치교육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학령인구 증가에 대응한 동부권 학교 신설 현장과, 서부권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사업을 함께 점검하며 권역 간 균형 발전을 고려한 행보를 보였다.

 

주차난 해소 등 ‘교통 분야’ 최다… 민생경제 위기엔 ‘총력 대응’

 

‘시민 체감도’ 최우선 현장 반영… 세대별·지리적·분야별 균형

 

복지 분야에서는 동부권 노인복지관 신축 예정지를 비롯해 달빛어린이병원 2곳(신도시이진병원·아산충무병원),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배방읍) 등을 찾아 어르신과 영유아 돌봄 체계를 점검했다.

 

안전 분야 점검도 이어졌다.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 방범 CCTV 및 비상벨 설치 현장, 배방초 통학로 열선 설치 예정지, 이순신초·고 교통환경 개선 현장 등 학교 주변 안전 인프라를 비롯해 이지더원 8단지 방범 CCTV·스마트승강장 설치 현장, 장재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까지 확인했다.

 

생활 밀착형 체육·문화 시설 점검도 병행했다. 장재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과 탕정 물환경센터 잔디광장(게이트볼장·파크골프장), 아산 The새로이센터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살폈다.

 

특히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민생경제 파장 대응을 위해 김범수 부시장과 실·국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레미콘 혼화제 수급, 종량제봉투 재고, 농업용 자재, 유류비, 전통시장 상권 등 12개 현장을 하루에 동시 점검하는 ‘총력 대응’ 체계도 가동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 일정을 '시민 체감도'를 최우선 기준으로 확정했다. 수백억 원 규모의 대형 사업과 CCTV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같은 무게로 챙긴 이유다.

 

분야별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요가 높은 핵심 현장을 효율적인 동선으로 반영해 점검했으며,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세대를 아우르고 동부와 서부의 지역 균형을 고려한 점도 특징이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실제 예산과 일정으로 이어지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나타날 때 ‘발품 행정’의 의미가 완성된다”며 “이번 행보의 결과를 토대로 사업 속도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