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구정 전반에 접목해 주민이 일상 속에서 과학을 체감하는 ‘미래 선도형 과학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2026년 유성구 과학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먼저 구는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디지털 자생력 강화에 주력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디지털 전환(DX) 지원 센터(청년·진잠·용산)’ 3개소를 중심으로 세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청년의 AI 실무 역량 강화부터 경력단절 인력의 재취업을 돕는 디지털 직무 교육까지 세대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권역별로 운영한다.
대덕특구와의 연결도 더욱 촘촘해진다. 구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유성구 전역을 시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을 본격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AI 기술을 발굴하고, 실제 행정 현장에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기업의 기술 성장을 돕는 동시에 주민 편익을 증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유성구는 과학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되지 않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과학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나DO나DO’ 유아놀이 과학교육으로 어린 시절부터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기존 꿈나무 과학멘토는 초·중학생 대상 과학진로 탐색 프로그램 ‘유성 스타패스(STAR_PATH)’, 고등학생 과학연구 멘토링 프로그램 ‘유성 스타랩(STAR-LAB)’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들을 위해 ‘유성 디지털 투어(꽃보다 디지털)’를 운영, 키오스크 이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IT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소외 계층 없는 포용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우리 구의 행정력과 대덕특구의 우수한 인프라를 결합해 AI 기술이 주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과학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체감형 과학도시’ 유성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