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올해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4월 한 달간 구립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10개소 모든 구립도서관에서 행사를 개최해 발길 닿는 가까이 어느 곳에서든 유명 작가의 강연부터 AI 체험까지 도서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책 덕후’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먼저 반포도서관에서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이도우 작가 등 4인 문학작가 릴레이 강연 ‘빛이 든 자리’가 개최된다. 4인 4색의 강연에 더해 도서 필사 챌린지, ‘낭만서가 큐레이션’ 전시 등을 통해 문학적 감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내곡도서관은 봄을 맞아 ‘정원’과 ‘환경’을 테마로 꾸며진다. 5일 꽃 식재 체험 ‘작은 틈, 행복심기’를 시작으로 모루 화분 만들기, 재활용 컵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과 함께 키워드만 보고 책을 선택해 읽는 ‘취향 독서 랜덤박스’를 운영한다. 또, 양재도서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에 집중한다. 12일 어린이 인형극 '우르르쾅쾅 똥이다!'를 시작으로 18일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몬스터대학교'도 상영한다. 특히 두꺼운 책 완독을 돕기 위해 대출 기간을 4주로 연장 운영하는 ‘벽돌책 깨기’ 행사가 눈길을 끈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니어를 위한 ‘손끝으로 여는 행복 교실’과 ‘그림책 읽기의 힘’ 강연은 물론, 성인 대상 ‘사유하는 인간, 응답하는 AI’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과 AI의 응답을 비교해 보는 특색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한, 야외 독서 공간인 ‘숲속 책 읽기’를 통해 도서관의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초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일 '똥 탈출기' 1인극에 이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한 달간 미디어월을 통한 디지털 원화 전시 '선녀 세탁소'와 자료실별 미션 챌린지를 진행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서관의 날과 주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들이 책을 좋아하는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