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최근 국제적인 정세 불안과 경기 불확실성 등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주민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이고 신속한 민생회복 정책 추진에 나섰다.
구는 437억 5천만원 규모의 ‘서초구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 지원과 함께 서초사랑상품권도 70억원 규모로 조기 발행하며, 경제 주체들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담보가 없거나 신용등급에서 불리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초구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지원한다.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금융기관에서 대출 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중‧소상공인의 금전 채무를 보증해 대출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신한, 하나, 우리, 국민은행에 이어 새마을금고가 새롭게 참여한다. 구는 30일 새마을금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식을 진행해 서초구가 10억원, 새마을금고가 2억원을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2.5배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신한은행(10억원), 하나은행(6억원), 우리은행(4억원), 국민은행(3억원)이 출연함에 따라, 총 437억 5천만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412억 5천만원 대비 25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이며 CD금리+0.1% 이내의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구는 이외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있는데, 앞서 26, 27일에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주최하는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 참여해 구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또 다른 민생회복 정책으로 구는 70억원 규모의 서초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당초 5월에 발행하려던 계획을 한 달 앞당기며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에 발행하는 서초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학원 등 3만여 개의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자세한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이 가능하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만 환불이 가능하다. 구는 향후 7월 여름 휴가철과 9월 추석 명절에 추가 발행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과 서초사랑상품권 발행은 자금난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