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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게임 제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 참여기업 모집

게임 상용화 지원: FGT,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 지원금 등 지원. 15개사 모집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게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2026년 경기게임제작지원’과 ‘2026년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은 산업 트렌드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IP 융합, AI 융합, 하이브리드 캐주얼’ 3개 분야로 운영되며, 특히 단순 제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테스트(FGT)와 성과보고회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IP와 게임이 만나는 ‘IP 융합’ 분야는 네이버웹툰, 아이코닉스, CJ ENM 등 국내 대표 IP 홀더사와 협력한다. 검증된 웹툰, 캐릭터, 방송 IP를 게임 개발에 접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상생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총 4개사를 선정해 기업별로 사업비를 차등 지원(총예산 4억 원)한다.

 

‘AI 융합’ 분야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NC AI사의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인 ‘VARCO(바르코)’를 실전 제작에 도입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제작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개발 공정을 매뉴얼로 제작·배포해 기술 확산을 도모한다. 선정된 4개 기업에는 각 5천만 원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분야는 단순 조작의 캐주얼 게임에 성장과 수집 요소를 가미한 최신 게임 장르를 집중 육성한다. 글로벌 퍼블리싱 기업인 슈퍼센트와 협력해 세계시장 출시를 목표로 10개사를 선정하며,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게임 상용화 지원’은 해외 시장 직접 진출을 목표로 하는 개발사를 대상으로 출시 전 검증부터 마케팅 컨설팅, 실질적인 마케팅 자금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고양이와 스프’, ‘이터널 리턴’, ‘선데이 피크닉’ 등 다수의 게임을 해외시장에 안착시키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하이디어의 ‘고양이와 스프’는 2021년 출시 당시 구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8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경기도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모집 대상은 올해 11월 14일까지 출시가 가능한 단계의 게임을 보유하고, 1개국 이상의 해외 출시를 계획 중인 경기도 소재 게임 개발사다. 이번 공고를 통해 총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운영사를 통해 사업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출시 전 글로벌 FGT(Focus Group Test, 표적 집단 사용자 테스트)로 타깃 권역의 적합도를 정밀 검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 이후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자금을 차등 지급하며, 기업별로 최대 3,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분야별 선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기업별 밀착 마케팅 전략을 통해 도내 중소 게임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내외 흥행을 선도하는 경기도의 대표 게임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