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취업이나 창업 실패를 경험한 도민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 ‘2026년 경기 재도전학교’ 제1기 참가자 모집을 완료했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실패 경험자들이 좌절을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심리 치유, 직무 역량 강화,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재도약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1기 모집에는 총 301명이 지원해 50명 정원 기준 경쟁률 6대 1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50대, 60대 이상, 20대 이상 순이다. 신청자 가운데 191명(63%)은 구직을, 110명(37%)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원 동기로는 원하는 직무에 대한 취업 좌절, 퇴직 후 재취업 실패, 창업에 대한 조기 폐업, 반복되는 취·창업 실패로 나타났다.
제1기 교육은 ‘RE:DO, 우리 다시 할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 아래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충북 충주의 ‘깊은산속옹달샘연수원’에서 2박 3일간 힐링 프로그램이, 경기도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호텔에서 2박 3일간 직무역량 강화 교육이 각각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무료다.
제1기 교육에서는 참가자에게 개그맨 고명환의 ‘365일 가슴 설레이며 도전’, 작가 고도원의 ‘꿈 너머 꿈’ 등 명사 특강을 비롯해, 취·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힐링 프로그램, 재도전 계획서 작성과 비전 선포식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의 기관과 협업해 취업 상담과 창업 관련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수료 이후 창업 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 자금 제도 참여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재도전학교는 총 4기수를 운영했으며, 참가자 200명 중 약 45명이 취업·창업을 완료했다. 참가자 전원이 교육에 ‘만족’ 한다고 응답하는 등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는 총 5기수로 확대 운영한다. 2기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모집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갖는 것”이라며 “경기 재도전학교를 통해 실패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새로운 삶의 방향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