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중랑구는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중랑동행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순찰은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걷기클럽 리더,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 중랑동행길 주요 구간을 걸으며 보행 환경과 시설물 상태를 살피고 이용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책로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구는 이러한 걷기 환경 조성과 정책 추진을 통해 2025년 걷기 실천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중랑구의 걷기 실천율은 77.7%로 전국 25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 69.0%보다 8.7%p, 전국 평균 49.2%보다 28.5%p 높은 수준이다.
구는 봉화산·용마산 동행길을 비롯해 중랑천 장미길, 망우동행길 등 지역 명소를 잇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용마산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조성해 왔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요소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중랑구는 매월 11일을 ‘중랑 동행길 걷는 날’로 지정하고 ‘중랑 워킹데이’를 운영해 주민들이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열린 워킹데이 행사에서는 걷기클럽 회원과 주민들이 중랑망우공간에서 용마산 스카이워크까지 이어지는 동행길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챌린지와 금연·절주 홍보 등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율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실천율은 2018년 43.3%에서 2025년 58.4%로 지난 8년간 1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걷기 실천율 전국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건강생활실천율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랑동행길과 워킹데이 등 다양한 걷기 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