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경기 침체 대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된 예산의 신속 집행에 나선다.
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4,278억 원 가운데 53%에 해당하는 2,273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은 전년 대비 619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으며, 본예산 증가율은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관광연계도로 개설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 시설비 예산이 전년보다 402억 원 늘어나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상반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를 추진하고, 관급공사 선금 지급 확대 등 재정 집행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민간 소비 위축과 지역 소상공인·건설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 절차 간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시설비 3억 원 이상 투자사업 재정집행 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선금 추가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재정 집행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군은 앞으로도 재정집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부서별 사업의 상반기 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분기별 추진 실적 관리와 기성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예산 집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집행 목표액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만큼 이월·계속사업에 대한 집중 관리와 사업 추진 점검을 강화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