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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천지 “수사기밀 인용·제보 왜곡 보도 멈춰야…강력 법적 조치”

“정치권 로비·증거인멸 없다…상하그룹은 ‘입장 호소’ 활동” 입장 밝혀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가 정치자금 로비와 증거인멸 의혹을 다룬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13일 신천지 측은 입장문을 통해 “정치권에 불법 자금을 제공하거나 로비를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관련 보도에서 제기된 ‘정치권 자금 로비’ 프레임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교회는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를 지시한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신천지 측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기관에 “모든 컴퓨터 비밀번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수사기관이 직접 열람해 확인한 결과 “어떠한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증거인멸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논란에 함께 언급된 ‘상하그룹’에 대해서는 “불법 로비 조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교단이 감염 확산의 주범처럼 지목되며 검찰 수사와 세무조사가 집중됐고, 그 과정에서 “부당한 구속과 세금 부과”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상하그룹 활동은 이 같은 상황에서 관계기관 및 국민에게 “억울한 입장을 호소하기 위한 활동”이었을 뿐, 부정한 청탁이나 불법 로비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만희 총회장도 불법적 지시를 한 바 없다고 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확인되지 않은 수사 기밀을 무분별하게 인용하거나 특정 제보자의 악의적·왜곡된 주장을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는 행위”를 문제로 지적하며, 향후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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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