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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합천군, 선제적 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재해예방사업 적극 시행, 선제적 재난관리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합천군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축제와 행사 안전관리 강화, CCTV 확충 등 생활 전반의 안전망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5년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는 군부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여름철 극한호우 당시에는 유관기관과 마을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고 적극적인 주민대피를 실시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 24시간 상황실부터 드론 예찰까지, 선제적 재난 예방

 

합천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이전부터 상황 전파 체계를 가동하고, 드론을 활용한 하천 예찰과 취약지역 점검을 병행하며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했다. 수위 상승이 감지되자 유관기관과 즉시 협력해 통제선을 구축하고, 위험지역 주민 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인명피해를 원천 차단했다.

 

다양한 사회재난 행동 매뉴얼을 정비하고 담당자 교육을 지속해온 것도 실제 상황에서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역 행사와 축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며,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과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 민관협력, CCTV관제 등 주민일상 속 ‘예방행정’

 

합천군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충무훈련, 화랑훈련 등 비상대비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여성민방위기동대와 의용소방대를 육성·지원해 유사 시 주민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관내 7,160대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하며 우범지역 해소와 통행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각종 근로자 채용 시 기본교육과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며 고위험 작업장에 대한 종합안전진단을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고 있다. 복지관과 어린이집, 공공건축물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내 1,3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가동하며 지역 안전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능형 CCTV 20개소를 포함해 31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총 447건의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천군은 지능형 CCTV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고도화해 사고 발생 이전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사전 예방에 집중한 투자, 하천 관리부터 도시 안전까지

 

합천군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총 26건에 5,176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방재시설물 391개소에 대해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하며 기능 저하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태풍과 호우 등 시기별 자연재난 특성을 반영한 대응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이 같은 사전 예방 중심의 투자는 2025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인명피해를 막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하천 관리 분야에서는 드론 예찰과 주민 참여형 관리, 지장목 제거, 퇴적토 준설 등 체계적인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 이후에는 총 2,333억 원 규모의 하천 복구사업을 추진하며 하천 폭 확장과 제방 보강을 통해 재해 대응 능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국가하천 배수문 45개소와 지방하천 배수문 27개소에 대한 관리체계를 마련했고, 2025년에는 국가하천 배수문 2개소와 지방하천 배수문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자연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첨단 재난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합천군은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대피 조례를 제정하는 등 통합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 복구에서 미래까지 안전하게 ‘이상 무’

 

합천군은 2025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극한호우 피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재해복구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6건, 2,122억 원 규모의 하천 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100억 원 미만 사업 9건은 우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억 원 이상 사업 7건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단계적으로 추진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재난의 양상이 해마다 달라지고 있어 재난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2026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재난 예방과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올해 재난 상황 드론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기별·유형별 재난에 대한 예찰 활동과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해 보다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