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울산 중구와 울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가 12월 29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노인교구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성률 울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장, 울산큰애기 노인교구지도사 동아리 1ㆍ2기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와 울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노인교구지도사 인력을 울산 지역 내 요양원과 노인복지회관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교구 프로그램 활성화 및 홍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한편, 노인교구지도사는 노인교구를 활용해 어르신 인지 기능 강화, 정서·신체 건강 향상 등을 지원하는 활동 전문가를 말한다.
중구는 울산 지역 최초로 지난해 노인교구지도사 14명을 양성한 데 이어 올해 14명을 추가로 배출했다.
올해 수료생 전원은 지난 7월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8월부터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노인교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노인교구 프로그램 진행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구는 노인교구지도사들이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노인 관련 기관·시설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노인교구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인지 기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우울감 해소와 자존감 향상 등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노인교구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가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