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올해 충남도가 주관한 토지 행정 관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충남도로부터 ▲부동산 가격 공시 분야 ▲지적 재조사 ▲지적 민원 등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부동산 가격 공시 분야에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 확대를 비롯한 모바일 알림 서비스 등 시책이 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향상했다는 평가다.
지적 재조사 분야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는 지적 재조사 사업의 절차를 개선해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9개 지구, 9,455필지의 지적 재조사를 완료해 토지 경계 분쟁 예방과 시민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지적 민원 분야에서는 충남도가 주관한 ‘지적 민원 처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시가 해당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은 것이다.
또한, 시는 충청남도 토지행정추진 종합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토지행정 선도기관임을 입증했다.
시는 각 평가 결과가 지속적으로 토지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고도화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어가 주택 등으로 사용돼 왔으나, 지목이 농지로 남아 있던 토지를 현황과 일치하도록 변경하는 형질변경토지(시골집) 지목변경사업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드론 교실’을 비롯한 드론 활용 지원사업, 도로명주소 활용 확대 등 미래형·생활밀착형 토지 행정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는 충남도 내 토지 행정 선도기관으로서 시민의 편의를 향상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