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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가 지난 23일 정읍시청 구절초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남북 관계의 새로운 정립과 평화 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는 정태호 협의회장의 주재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이학수 정읍시장도 자리를 함께해 올 한 해 지역 내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헌신한 자문위원들을 격려했다.

 

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제22기 정읍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남북한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안착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아울러 평화 통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정부의 통일 및 대북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학수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가 지역사회 내 통일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민주평통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화통일 공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태호 협의회장은 “이번 4분기 정기회의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우리 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역할과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내년에도 정읍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일 공감 활동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통 정읍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통일 활동을 활성화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통일 의견 수렴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사회적 대화’ 등을 통한 평화 문화 확산과 통일 미래세대 육성 등 지역사회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