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1일, 소흘읍 초가팔저수지 수변공원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초가팔저수지 수변공원화 사업은 기존 낚시터를 폐쇄하고 정비되지 않았던 저수지 주변 경관을 개선해, 인근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수변공원을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업 완료 이후 실제 이용 과정에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피고, 향후 운영·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흘읍장,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및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원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초가팔저수지 수변공원은 소흘읍 초가팔리 202-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저수지를 활용해 조성된 수변형 공원으로 면적은 약 5,000㎡,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50m 구간의 건강맨발둘레길을 비롯해 나무바닥 전망대, 산책로, 화장실, 주차장, 쉼터, 중앙광장 등이 마련됐으며, 곳곳에 식재를 더해 수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 또한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를 설치했으며, 중앙광장은 크고 작은 마을 축제와 주민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내 집 앞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정원 정책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수도권 제일의 정원도시를 조성해 정주 여건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의 일상이 곧 관광이 되는 사람 중심의 휴먼 힐링 정원도시 포천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