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태안군이 충청남도 관광객 증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6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지원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태안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고 관광진흥과 심승우 주무관(행정7)도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격려하고 도와 시군 간 협업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증가 기여 정도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 정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태안군은 올해 관내 관광안내소와 관광안내판 등을 정비하고 버스승강장 및 공중화장실 보수에 나서는 등 관광지 환경정비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나섰으며, △만리포 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거점별 야간경관 명소화 관광시설 △승언2호 저수지 수변공원 △연포해수욕장 해맞이 수경시설 △몽산포 생태광장 등 관광시설 조성에도 앞장섰다.
또한, 숙박업·요식업자를 대상으로 호객행위 및 바가지 근절 캠페인을 개최하고 설·추석 및 피서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군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손님맞이 분위기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에 나서기로 하고 올해 1월 ‘2025 태안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 해수욕장 등 각종 관광자원과 반려동물 관련 콘텐츠, 축제 및 스포츠 대회 등을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 극대화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 결과,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1~11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4.04% 늘어난 1706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충남도와 함께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을 이어가기로 하고 인프라 정비와 홍보·마케팅 강화 등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노력이 소기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와 해양치유센터 운영에 발맞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중 참여형 홍보전략을 강화하는 등 방문객 증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