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최덕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4동·옥동)은 10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보건의료,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과 함께 남구형 돌봄통합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 남구형 돌봄통합 정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뒷받침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남구 통합돌봄을 총괄하는 남구청 노인장애인과를 비롯해 남구보건소, 남구지역자활센터, 노인돌봄지원플랫폼, 율제요양병원,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돌봄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돌봄기관 담당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덕종 의원은 돌봄통합 정책과 관련한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청취한 후 수요자 중심 맞춤형 돌봄통합지원 방안과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적·정책적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이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남구는 지역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역점과제로 삼고 지난 7월 노인장애인과 내에 전담 인력 1명을 배치했고, 이달 중 관련 조례 제정과 내년 1월 통합돌봄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최덕종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남구형 돌봄통합 모델’에 반영이 돼 더욱 구체화 되기를 바란다”며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이 머지않은 만큼 울산 남구형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각 관련 기관과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