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성평등가족부가 발표한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 선정 결과, 전국 3위의 실적을 달성하며 비수도권 지역 1위, 시도 인구 대비 인증률 1위, 중소기업 인증률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자녀출산, 양육, 교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심사를 거쳐 성평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 12월 기준으로 6,971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으면 ▲세무조사 유예 ▲관세조사 유예 ▲출입국 심사 우대 ▲시중은행 금리 우대 ▲정부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최근 구직자의 직업 선택 조건으로 일과 생활 균형이 가능한 조직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재 유입 효과도 커 매년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2025년을 가족친화인증 500+ 사업*의 확산기로 삼고 ▲충북설명회(’25.5.12 / 180명) ▲찾아가는 시군설명회 및 그룹컨설팅(총 12회 / 155개사) ▲1:1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지원(90개사)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오경숙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중소기업 인증 비율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은, 그동안 복지는 지불여력이 있는 대기업과 공공기관만 가능하다는 인식을 바꿔 중소기업이 많은 충북의 일자리 질 개선과 더불어 ESG경영과 연계한 우리 도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인증확대를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가족친화 사회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