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영암군이 12/1일 군청에서 ‘2025년 제2회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15개 수상작에 시상했다.
9/29~10/24일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인문·혁신·영암’을 주제로 영암군의 정체성을 담은 문구를 아름다운 글씨로 표현하는 장이었다.
영암군은 공모 기간 전국에서 출품된 총 70점의 작품 중 메시지와 표현력, 독창성 등 작품 전반을 살펴 15개 입상작을 선정했다.
인문캘리그래피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은 충남 논산시의 남궁선 씨에게 돌아갔다.
최 씨는 꽃과 책이 쌓여 있는 그림을 배경으로 ‘책 속에서 글을 찾고 사람 속에서 내일을 찾는 인문이 살아있는 도시 영암’의 문구를 배치하고, ‘영암군민의 노래’ 가사를 써넣은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위원들은 최 씨의 작품이 공모전 주제인 인문과 영암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 울림을 전했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경남 양산시의 박혜경 씨와 서울 강서구의 강진호 씨가, 장려상은 전남 목포시의 천애숙 씨와 광주 서구 나승순·김상임 씨가 각각 수상했고, 입선에는 9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 수상작은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에 활용·전시될 예정이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영암군의 정체성을 알리는 뜻깊은 공모전이었다. 참가 작품들이 보여준 다양한 인문 시선을 영암군민을 포함한 다양한 이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