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시는 물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2025 서울특별시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10월 31일 10시부터 16시까지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물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과 구직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박람회다.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물산업 사업체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청년 구직자들의 관심과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을 비롯한 건설업, 제조업, 엔지니어링, 수처리업 등 30여 개의 대표적인 물산업 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구직자들과 직접 만난다.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담부스 ▲취업 컨설팅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부대행사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서울하수도과학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11시, 15시)해 물산업에 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상담부스) 기업별 인사담당자가 구직자와 1:1 맞춤형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평소 얻기 어려웠던 기업의 채용 정보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취업 컨설팅·특강) 면접 전략, NCS 필기시험 대비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성공취업 전략”, “팔리는 나를 브랜딩하라” 등 현직 전문가의 취업 특강을 통해 경쟁력 강화 노하우를 전수한다.
(부대행사) 취업희망 캘리그래피, 타로카드, MBTI 적성검사 등 구직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구직자들을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병행한다. 구직자들은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 기업의 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에 지원할 수 있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물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취업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물산업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이번 박람회가 청년과 기업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