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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22회 공예박람회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삼천포대교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열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경상남도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제22회 경남 공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공예박람회 행사는 경남 공예인과 도민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영세 공예인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60여 개 경남 공예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자기, 목칠, 섬유, 금속, 한지, 기타공예 등 분야별로 도를 대표하는 우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는 크게 개막식, 전시·판매, 무료체험행사, 제작시연, 우수 공예품 전시로 진행된다.

 

먼저, 17일 오후 3시 행사장 내 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최되며, 전시·판매 부스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60여 개 공예업체의 우수하고 다양한 공예 제품을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무료 체험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지역 공예인과 함께 자신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가방 키링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액세서리 만들기 등 20여 종류의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작시연 부스에서는 도내 공예 관련 최고장인의 대형 도자기 제작 시연과 물레성형 시연이 진행되어 공예품의 제작 과정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존에서는 경상남도 문화재, 명장, 명인, 각종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경상남도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공예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수준 높은 경남 공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예의 매력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