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예천군은 12일 오후 7시 30분, 경북도청신도시 걷고싶은거리에서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청신도시 가을 버스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감성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사랑받는 돈데크만(이용섭, 보컬), 바이올리니스트 노윤지, 3인조 인디밴드(지운밴드)가 출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르의 음악을 선사하며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예천군에서는 이번 공연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기회가 되고, 나들이객들에게도 풍성한 가을 문화의 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신도시 가을 버스킹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도청신도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울산 남구와 (재)고래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공식 주제는‘고래의 선물(Gift From a Whale)’, 슬로건은‘고래가 주는, 미래의 희망(Whales Bring Us the Hope of Tomorrow)’이다.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울산고래축제는 ‘몰입·체험·가족’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내세우며 AR·AI·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과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전국 대표 가족 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 기술과 공연이 결합된 ‘고래극장’… 개막부터 폐막까지 몰입감 강화 메인무대인 ‘고래극장’은 증강현실(AR)과 로봇 퍼포먼스를 결합한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다. 이어서 뮤지컬 갈라, 고래열린음악회, 고래오케스트라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 공연이 무대를 채우고 폐막 퍼포먼스는 기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대형 연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 장생포 곳곳이 무대… 생활형 버스킹으로 ‘걷다 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완주군청 대형주차장과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12일 열린 2025 청년맥주축제 ‘좀-비어(Zom-Beer)’가 군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하이트맥주의 적극적인 후원과 청년정책이장단의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좀비’를 콘셉트로 꾸며져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청년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좀비 분장 체험 부스,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맥주 빨리 마시기 이벤트, 하이트 룰렛 이벤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한편에는 쉼터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연예인 초청공연과 EDM 파티가 이어지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청년예술가와 청년 셀러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류 활성화 ▲청년 문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 특히, 청년 셀러들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경산시는 12일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2025 경북 게임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12일과 13일 양일간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관객이 무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개막 전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인기 게임 유튜버("금똥왁왁”, "트할”)와의 롤 스타 매치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현장 참여 이벤트인 닌텐도 무대 매치는 세대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스프레 전문팀의 무대 공연과 대중음악 평론가·전문기자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GV(관객과의 대화) 강연 또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메타오큘러스 퀘스트(VR) 체험존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경상북도와 구미·포항·경산·청도가 주최하는 '2025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상제'와 연계해 수상작 상영관도 운영, 게임과 AI영상 콘텐츠가 함께 하는 복합 문화축제로 볼거리를 더했다. 아울러 지역 내 16개 게임 기업과 6개 대학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콘텐츠와 기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여름철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2025 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가 지역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지난 9월 7일 마무리 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잔디밭 영화제’는 8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일요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9월 6일(토)은 우천으로 인해 상영이 취소되어 총 7회만 개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4,140명(회차당 평균 약 591명)이 행사에 참여해, 지난해 회차당 평균 578명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을 시작으로, 가족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 ‘수퍼배드4’, 뮤지컬 영화 ‘웡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상영됐다. 특히 영화 ‘코다’는 장애인 관객을 위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되어 포용적 문화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잔디밭 영화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단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써 상영 전에는 마술, 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소방 안전 체험, 태극기 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개막 9일 차인 12일 전국에서 달려온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다름 아닌, 비엔날레 주전시장 문화제조창의 전신 청주 옛 연초제조창 시절의 근무자들로 구성된 KT&G 청주 동우회 어르신들이다. 평균 연령 80대 중반, 이제는 머리카락이 다 희끗희끗해지고 얼굴엔 주름이 가득해졌지만 문화제조창으로 들어서는 순간, 30여 년 전 연초제조창 근무 시절로 돌아간 듯 어르신들의 얼굴엔 추억과 웃음이 번졌다. 도슨트의 안내를 받으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작품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동안 내내 감탄을 쏟아내던 동우회 어르신들은 “근무하던 시절만 해도 여기 들어서면 담뱃잎 찌는 냄새만 그득했었는데, 이제는 세계적인 작품들로 가득하고 그걸 보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게 놀랍고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모았고, 기둥과 벽체, 굴뚝 등 그 시절 그대로 남아있는 흔적들에 때때로 눈길이 오래 머물기도 했다. 동우회 회장 최현덕(85세) 어르신은 “연초제조창에서 청춘을 보냈고 또 자식들 다 키워 시집장가보내고 했었는데, 그 공간이 사라지지 않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광양시는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LF스퀘어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양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 및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광양시는 일자리, 주거, 복지 등 탄탄한 청년정책을 바탕으로 전남 제1의 청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으로 더욱 젊고 활기찬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이번 행사는 광양시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기획사 ‘청춘 스케치’의 협업을 통해 청년 중심으로 기획됐다. 1부 행사는 ▲오징어 게임 스탬프 미션 ▲원데이 클래스(모루 인형, 비즈 공예 등) ▲청년정책 퀴즈 이벤트 ▲무료 인생네컷 ▲아리아리 플리마켓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부 행사는 특별히 광양시 출신 KBS 공채 개그우먼 임선양(레이디액션)의 사회로 시립합창단과 광양청년오케스트라 등의 오프닝 공연과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린다. 3부 행사는 ‘찐’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돈암서원과 명재고택 등 기호유학의 핵심 유산들을 간직한 한국유교의 중심지 충남 논산에서 3일간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한다. 도는 12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요 내빈, 관계기관, 향교 단체 및 유림, 종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을 열었다. 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케이(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한국유교문화축전을 단순한 전통의 재현을 넘어 현대적 참여형 문화축제로 구성해 유교 흥마당, 을문이 마당극, 유교문화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최근 전통문화와 융합된 케이팝, 케이드라마·영화 등의 세계적인 흥행에 발맞춰 △유교문화 국제 교류의 날 △케이(K)-리듬 힙풍류 콘서트 △케이(K)-유교 영어 말하기(스피치) 경연대회 △청소년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개막식 전에는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2025년 반딧불이 국제환경심포지엄이 지난 12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한국반딧불이 연구회(회장 남상호)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의 효율적 보존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과 1부 국외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2부 국내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 활동, 3부 종합 토론, 4부 반딧불이와의 만남(현장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의 반딧불이 전문가는 물론, 환경 관련 단체 회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대학교 문태영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 연구 발표에서는 일본 명성대학 이공학부 스즈키 히로부미 교수가 “일본의 반딧불 보호 및 보전 활동”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대만 센얀생태컨설팅 왕 이지에 대표는 “대만의 반딧불이 서식지 조성과 관리”를, 중국 연태 대학 생명과학대학원 곡강용 교수는 “반딧불이 연구, 보호 및 개발 이용 발전”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2부 국내 사례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 곤충산업센터 석영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이 지난 14일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사)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방문객과 주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무주군민합창단’과 국악예술단 ‘시엘’, 무주청소년오케스트라 ‘아란’의 합동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장 시상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의 장은 ‘문화체육장’에 이정숙 씨(53세, 무주읍), ‘공익장’에 이강우 씨(74세, 무주읍), ‘효행장’에 이제현 씨(67세, 무풍면) ‘애향장’에 재경무주군민회 김병구 씨(71세, 안양시)가 수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해는 바가지요금과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에 더해 방문객을 배려한 축제 현장 곳곳의 변화와 시도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약했다”라며 “30회 축제에서는 반딧불축제가 당당히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생태환경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