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10일 중 휴일 9일 동안 45인승 셔틀버스를 투입해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2개 순환 노선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강남 노선은 1시간 간격, 강북 노선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개·폐막식이 열리는 날은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강북(신관) 노선은 금강신관공원을 출발해 대동다숲아파트, 국립공주대학교 북문, 대아주공4차아파트, 기적의도서관, 천년나무3단지, 흥화하브아파트, 현대3차아파트, 우남퍼스트힐, 주공5단지, 코아루아파트를 경유해 다시 금강신관공원으로 순환한다.
강남(신관) 노선은 금강신관공원에서 옥룡동어울림센터, 대웅맨션, 옥룡주공아파트, 영우마을, 공주교대, 공주고등학교, 중동초등학교, 중동사거리를 거쳐 공산성 방문자센터까지 연결된다.
특히 ‘웅진성 퍼레이드’와 ‘무령왕의 길’ 행사 기간에는 강남 노선이 우회 운영돼 금강신관공원에서 옥룡동어울림센터, 대웅맨션, 옥룡주공아파트, 영우마을, 공주교대, 사대부고, 공주보건소, 공주여중을 거쳐 공산성 방문자센터로 이어진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과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 등을 연결하는 ‘고마열차’도 함께 운행된다.
시는 금강둔치공원 일원에 총 1,75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국립공주대학교 주차장과 옛 공주터미널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경찰, 특수임무유공자회, 모범운전자회, 전의경회,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등 유관 단체와 협력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제71회 백제문화제는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강신관공원,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