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5일 태백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동균 부시장을 비롯해 행정국장, 건설국장, 세무과장 등이 참석해 기부자들의 뜻깊은 나눔을 함께했다.
이번 기탁식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오성진 회장 1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강원특별자치도회 최현식 부회장 50만 원, ▲횡성군 건설도시국장 김석희 국장 50만 원 등 총 200만 원이 기부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김동균 부시장과의 인연을 계기로 태백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성진 회장은 “작지만 마음을 보태 태백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동균 부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과 기업인, 지자체를 이어주는 뜻깊은 제도임을 다시금 느낀다”며 “오늘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태백의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도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이번 고액 기부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