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역 내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서초구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금) 오후 3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을 알리는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 정책 자문기능 강화 등 원활한 평생교육 진흥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서초구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출범한 바 있다. 이어 올해 9월에는 업무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초구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실무협의회는 지역 내 평생교육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정책과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기관 간 자원을 연계해 공동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더 풍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실무협의회에는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사랑의 복지관 등 서초권역 5개소 ▲서초 낮은울타리 평생학습센터, 반포느티나무쉼터 등 잠원·반포권역 3개소 ▲백석예대 평생교육원,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 서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 방배권역 7개소 ▲서초50플러스센터,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등 양재·내곡권역 2개소까지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구는 실무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문화분과와 포용지원분과 등 2개 분과를 두고 비정기적인 소회의를 통해 평생교육 7대 영역 프로그램과 특정 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적재적소에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출범이 서초구 평생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평생교육 정책에 반영해 구민 모두가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